상징주의는 산업혁명에 의한 물질주의와 합리주의에 반발하여,
19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확산된 미술 사조입니다.
문학에서 출발한 상징주의는 미술로까지 이어져
야수파, 초현실주의, 추상미술의 등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상주의자들이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를 추구했다면,
상징주의 작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비현실적 세계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주로 신화나 전설, 꿈과 무의식, 불안과 공포, 죽음과 같이 인간의 내면과 상상의 공간을 탐구하였으며,
상징적인 표현과 암시적인 모티프를 사용하여 신비롭고 영적인 세계를 창조하였습니다.
현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비현실적 세계를 암시적으로 그려내는 작품들은 감상자의 정서와 무의식의 영역을 자극합니다.
자유롭게 해석이 가능한 상징적인 작품을 감상해보며,
여러분들도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각자만의 내면세계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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