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150,000원/월 (VAT포함)구매가격:30,000,000원
렌탈요금:150,000원/월 (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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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노트
차일만 작가는 여행지의 풍경을 소재로 넓은 바다와 하늘을 그려내고 있다. 자연의 풍경을 바라보다 해가 떨어지기 직전 일시적으로 빛이 더욱 강해지는 회광반조(回光返照) 현상에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낀 작가는 이를 작품에 담아내고자 한다. 꺼지기 전의 촛불이 활활 타오르듯 자연이나 인생도 지기 전 마지막 모습에서 가장 심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뿜어내곤 한다. 작가 그려내고 있는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는 인간의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떠올리게 한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대자연의 모습이 그려진 작품을 통해 인생과 자연의 섭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추천 이유
조용하고 평화로운 바다가 그려진 작품에서 부드럽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외진 어촌마을에서 태어나 한없이 넓은 하늘과 바다를 보고 자란 차일만 작가가 긴 시간 자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이를 얼마나 이해를 했는지 작품 전체의 색과 구도의 조화를 통해 이야기하듯 보여줍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감상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며, 태양빛을 담고 있는 작품은 평온한 감성을 자극합니다. 강렬한 빛을 발산하던 태양이 시간이 지나 어둠 속에 여운을 남기며 사라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통해 신비로운 자연에 무한한 경외감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