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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s of someone's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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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홍익대학교 회화 학사

The days of someone's dream

캔버스에 유채
146x112cm (80호), 2011 작품코드 : A0104-0013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 노트

김자혜 작가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절대적인 시·공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작가에게 시·공간은 관측자와의 상대적인 관계에서만 정의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작가는 모든 이에게 공통적이고 절대적인 ‘현재’의 시점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실을 초월한 시·공간의 상황을 이미지로 표현하려 하고 있다. 작가가 주로 쓰는 기법은 초현실주의 계통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데페이즈망(현실적 사물이 지닌 본래의 용도·기능·의미를 현실적 문맥에서 이탈시켜 그것이 놓일 수 없는 낯선 장소에서 조합함으로써 초현실적 환상을 창조해내는 기법), 오토마티즘(작가가 의식적인 의지에 기대지 않고 잠재의식에 의해 선이나 형체를 묘사하는 기법), 프로타주(재질감이 있는 물체 위에 종이를 올려놓은 뒤 연필 등으로 문질러 그 물체의 표면이 지닌 질감의 효과를 얻는 기법) 등이 있다.

추천 이유

이 작품은 한눈에 무엇을 그린 것인지 분명하게 들어오진 않습니다. 그러나 작품의 부분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공간의 모습이 상당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배치 및 조합이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사실적 묘사의 조합임에도 화면 전체는 상당히 비현실적인 모습을 띠고 있지요. 사물이 원래 지니고 있는 용도나 기능, 의미 등을 현실 세계의 법칙으로부터 떼어내어 일반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는, 아주 낯선 장소나 상황에서 재조합하는 기법을 데페이즈망이라고 합니다. 김자혜 작가는 이러한 데페이즈망을 통해 의도적으로 이질적이고 낯선 공간의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당신의 공간이 지루하거나 따분하게 느껴지시나요? 이 작품과 함께 당신의 공간이 지닌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꿔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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