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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61.1% |
| 2024 | 67.9% |
| 2023 | 58.4% |
1,800,000원
2023년 10월 4일
3,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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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일기 쓰기의 또 다른 방법이다." 우세희 작가는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기록하고 남기는 것을 작업의 주제로 가지고 표현한다. 작가는 기억 속에 있는 무의식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풀어가며 삶에 담긴 흔적 그대로 캔버스에 그려낸다. 작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접하고 있는 도시, 자연, 자신의 공간, 공공의 공간 등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남겨진 흔적과 그 흔적이 남겨져 있는 공간과 시간의 흐름에 대하여 기록한다고 말한다. 결국 내재하여 있던 지나간 시간이 왜곡되고 편집된 기억들과 순간의 감정이 뒤섞여 표현될 때 자화상이 되는 것이다. 무언가 표현하려는 것이 아닌 저지르고 보는 작가의 작업 방식은 감정들이 여러 레이어로 겹쳐 그려진 어떠한 단어들과 숫자 이미지, 낙서 등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등장하지만 결국 감각적인 이미지가 되어 작가의 내면을 보여준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정과 정서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 집중해 그것을 표현해 본 적이 있나요? 우세희 작가는 그 미묘한 정서를 바탕으로 또 다른 자기 모습을 회화적 방식으로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살펴보면 다양한 매체들이 콜라주 되어 있거나 물감의 질감, 여백의 미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작업에 담으며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한 작가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며 작가는 캔버스에서 새로운 흔적들을 보며 불완전한 감정을 나타냄과 동시에 완벽이라는 관념적 사고에 부딪히며 완벽이라는 기준은 어떤 것인지, 이러한 기준을 다시금 해체하며 새로운 기준으로 해석할 수 없는지 끝없이 고민합니다. 그렇게 진행과 동시에 다시 그려지고 흔적으로 남는 자국들만이 현재 작가의 모습대로 표현되며, 그 순간을 읽어내려 합니다. 우세희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개개인이 마주할 수 있는 서사를 들여다보시기를 바랍니다.
경기대학교
서양화전공
학사
경기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석사
어릴 적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 ‘그림’이었어요. 생각이나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게 서툴렀던 저에게, 그림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언어였죠. 점점 그 언어를 통해 다른 이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작가로서의 길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 그림이 누군가의 감정에 조용히 닿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느껴요.
저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품을 통해 꼭 어떤 감정을 해석하거나 정의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것이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마음속 깊이 남아있는 감정의 잔상들을 선과 색으로 풀어내며, 보는 이가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자유롭게 투영할 수 있는 여백을 남기고자 합니다. 결국 제 작업은 감정을 나누고, 그것에 공감할 수 있는 조용한 풍경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아주 사소한 감정의 변화에서부터 자연의 움직임, 유년기의 기억, 그리고 일상의 작은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아요. 특히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간일수록, 그 감정이 머물던 시간을 시각적으로 기록하고 싶은 욕구가 커져요. 풀 한 포기, 바람결, 아이의 웃음처럼 흘러가는 풍경 속에서 제 안의 감정이 스스로 반응할 때, 그 감정이 곧 작업의 출발점이 됩니다.
‘감정의 풍경을 그리는 작가’, 혹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제 작업이 누군가에게 잠시 멈춰 숨을 고르게 하거나, 잊고 있던 감정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요. 꼭 강렬한 메시지가 아니더라도,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마음에 스며드는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감정의 움직임과 무의식의 기록을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싶어요. 평면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활용해 감정의 층위를 입체적으로 탐구해볼 계획도 있어요. 또한 감정과 자연, 기억이라는 테마를 확장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설치 작업이나 참여형 프로젝트도 구상 중입니다. 저에게 그림은 여전히 ‘과정’이기 때문에, 완성보다 그 과정 속의 감정에 더 집중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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