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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희

Woo See Hui

경기대학교 서양화전공 학사
경기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석사

58점의 작품
58점의 작품
개인전
2024 그림일기 /Diary in paint (Gallery Knot / 갤러리 너트)
또, 하나의 자화상 (갤러리 앨리스)
우세희 개인전 ‘자유의 형태 2’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023 자유의형태 (서울 강남구 논현로 646, N646 )
 ‘Realization of Imagination’ ‘상상속실현’ 개인전 ( SAV 서울)
 ‘ I, MY,ME,MINE ’ (나,나의,나를,나의것). -우세희 개인전 (사이아트갤러리 , ‘space’ 공간)
2022 The Expression of Unconscious emotion -‘무의식 속의 감성표현’- 우세희 개인전 ( 청담 re:nk)
2020 무제 / 개인전 ('커피에 반하다' 분당 서당초점)
2019 '실재(實在)속의 공간 ' 흔적의 잔상Ⅱ 개인전 (강남 B_T gallery)
'흔적의 잔상' 제 1회 개인전 (동덕아트갤러리 )
단체전
2024 2024 아트 T인천 (북극서점)
Re:ART FAIR (Art space Seochon / 서울시 종로구 지하문로 10길 7)
 Corner 1st project ‘Blooms square' (코너스퀘어갤러리)
 ‘봄 마중’ (갤러리 밀스튜디오)
“ Le rythme de I’art coreen” ( gallerie_m_paris / (해외전시))
2023 <작은위로 > 윤주휘, 우세희 2인전 (하랑갤러리)
"다락별장" (일산 롯데백화점 1F , 복합문화 공간)
문을 열래? ((뮤온예술공간/문래동))
2부 Refresh:다시채우다 - 기획초대전 ((아브뉴프랑/판교))
1부 Refresh:새롭게하다-기획초대전 ((아브뉴프랑/판교))
show 01 – 기획초대전 ( (Art Space HANUL/수원))
 “trace of us” 개관기념 초대전 7부 ((Art Space HANUL/수원))
 SPRING FOR US  / 기획전 (덴아트갤러리)
“으쌰! 으쌰!” 그룹전시 (아리수 갤러리)
연남 ‘frame’ 단체전시 ( ‘갤러리아미디’ 연남)
오블라디 오블라다 ‘ 숨’ 단체 기획전 (광명아브뉴프랑)
오블라디오블라다 ‘발걸음’단체 기획전 (광명아브뉴프랑)
2022  제3회 포레스트 리솜 초대 기획전 - 스위치 ‘무유공간’ (포레스트 리솜 / ‘무유공간’)
신진 청년작가 날개달다 2022展 ,기획전시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
 ‘Link’단체전시 (광명 아브뉴프랑 )
2019 ‘일상적인 삶’ ,인천 카톨릭 대학&경기 대학 대학원 교류 전 ( 인천 카톨릭 대학)
작품소장
2024 서울아트쇼 2024 (코엑스 A홀)
인천아트쇼 2024 (송도컨벤시아)
2023  SPRING FOR US  / 기획전 (덴아트갤러리 / 개인소장)
2022 PINK (2022인천아시아아트쇼 )
수상/선정
2023 제1호 한국여성작가 회화공모전&파리아트페어 / 입선 (여성신문)

작가의 말

- 우세희는 감정의 잔상을 형상화 시켜 캔버스 위에 남기는 추상작가 입니다.
그녀의 작업은 구체적인 서사를 그려내기보다는, 이름붙이기 어려운 채 스쳐지나가고 , 말로 다하지 못한 감정의 파편들을 포착하고 기록하는데 집중합니다.
 
작업은 아크릴물감으로 큰 흐름과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억의 배경처럼 펼쳐지는 색면은 감정의 무게와 리듬을 담고 있으며, 그 위에 얹히는 오일 파스텔 드로잉은 충동적이고 유년기의 낙서처럼 자유롭게 화면을 가로지릅니다. 이 선과 흔적들은 작가 내면에서 흘러나온 감정과 생각의 잔상으로 , 때로는 자연에서 받은 인상, 사랑의 감정, 어린시절의 감각들이 은근하게 스며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직접적인 재현이라기 보다는, 잊고 있던 시간과 감정의 자유를 향한 마음의 메아리 입니다. 작가에게 회화는 스스로에게 허락한 자유의 공간이며, 그안에서 감정의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억누르지 않고 남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우세희의 작업은 감정을 해석하거나 고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린 상태로 남겨져 있어, 관람자가 자신의 기억과 감각을 자유롭게 덧입힐 수 있도록 합니다. 감정을 ‘기록 한다’ 는 행위는 그녀에게 있어 조용한 마음의 여행이며, 동시에 시각을 통해 비로소 떠오르는 내면의 조각들에 대한 탐색입니다.
 
작가에게 그림은 마음깊은 곳의 언어이며, 아직 말로 다듬어 지지 않은 감정의 표면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는 행위입니다. 낙서처럼 시작된 한 줄의 선, 설명할 수 없는 색의 충돌은 어느새 하나의 장면이 되고, 예상치 못한 기억의 파편을 불러옵니다. 그녀의 작품은 완성이라는 지점을 향하기보다는, 감정의 흐름과 그 여백 속에 머무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여백속에서 관람자 역시 자신만의 감정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적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 ‘그림’이었어요.
생각이나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게 서툴렀던 저에게, 그림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언어였죠.
점점 그 언어를 통해 다른 이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작가로서의 길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 그림이 누군가의 감정에 조용히 닿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느껴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품을 통해 꼭 어떤 감정을 해석하거나 정의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것이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마음속 깊이 남아있는 감정의 잔상들을 선과 색으로 풀어내며, 보는 이가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자유롭게 투영할 수 있는 여백을 남기고자 합니다. 결국 제 작업은 감정을 나누고, 그것에 공감할 수 있는 조용한 풍경이 되길 바랍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는 아주 사소한 감정의 변화에서부터 자연의 움직임, 유년기의 기억, 그리고 일상의 작은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아요.
특히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간일수록, 그 감정이 머물던 시간을 시각적으로 기록하고 싶은 욕구가 커져요. 풀 한 포기, 바람결, 아이의 웃음처럼 흘러가는 풍경 속에서 제 안의 감정이 스스로 반응할 때, 그 감정이 곧 작업의 출발점이 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감정의 풍경을 그리는 작가’, 혹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제 작업이 누군가에게 잠시 멈춰 숨을 고르게 하거나, 잊고 있던 감정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요.
꼭 강렬한 메시지가 아니더라도,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마음에 스며드는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감정의 움직임과 무의식의 기록을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싶어요.
평면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활용해 감정의 층위를 입체적으로 탐구해볼 계획도 있어요.
또한 감정과 자연, 기억이라는 테마를 확장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설치 작업이나 참여형 프로젝트도 구상 중입니다. 저에게 그림은 여전히 ‘과정’이기 때문에, 완성보다 그 과정 속의 감정에 더 집중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인터뷰] 내면 속의 감정을 강렬한 색상과 단어로 기록, 우세희 작가
작품은 작가를 닮는다는 말이 있다. 어찌보면 창작자의 생각이나 작업 환경은 그대로 작품에 투영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작품을 들여다 보기 이전에, 작가를 먼저 들여다 보면 그 작품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브레이크뉴스는 국내 작가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작가의 작품은 물론,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편집자 주> -작품을 그릴 때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받나. 작가 자신의 기억과 무의식 속에서 영감을 얻는다. 일상 생활 속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끔 알 수 없는 나의 감정 상태에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그러한 감정을 글로 남길 수 없는 세밀한 부분을 그림으로는 풀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작품을 하면서 캔버스 위에 내면의 감정 변화를 기록하고 싶었고,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남겨지는 흔적과 그 흔적이 남아있는 공간과 시간의 흐름에 대하여 기록하고 ‘나’의 자취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풀어나가려 한다. -독자들에게 자신의 작품 2~3점 소개해 달라. 작품을 보았을 때 자유롭고 따듯한 느낌이 든다. 제일 좋아하는 색인 노랑과 주황색이 많이 쓰여져 있고 자유로운 드로잉 선들로 다채롭게 표현해보았다. 나의 기억 속 밝았던 어느 화창한 날을 표현해 보고 싶어 시작한 작품이었다. 택스처에 쓰여진 그대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 을 떠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한 그림이며 작품을 진행하면서 형상화시키고 무의식적으로 표현되는 부분들을 남겨 또 하나의 흔적으로 남겨졌다. 다채로운 색들과 곡선들이 섞여 자유분방한 표현을 볼 수 있다. 제목인 프리덤, 말 그대로 내재돼 있는 자유로운 감성을 끄집어 내어 표현한 작품이다. 어디선가 튀어 나온 듯한 물고기, 알 수 없는 숫자의 의미, 반복되는 점, 알 수 없는 드로잉 선 등 무의식적으로 ‘자유’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형상을 계획하지 않은 상황에서 표현했다. -왜 작가로서의 삶을 선택했나. ‘나’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 알 수 없는 나의 감정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형상화 시켜 나를 기록해보고 싶었다. 이렇게 표현해 가며 기록되어진 작품을 보면, 나도 모르는 감정들을 깨닫게 되는 순간도 있고, 나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계속 작업을 하게 되었다. 작품을 계속하다 보니, 작품을 보며 위로받기도 하고 나에 대해서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좋았다. 어느 순간부터 작업하는 것이 일상 속에서 한 일부가 된 느낌을 받게 되었다. 또 전시를 해보니 공감해주는 관람객도 있고, 알아봐주고 같이 느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겨 작가를 더욱 하고 싶은 계기가 되었다. -작가로 활동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 반대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나의 감정을 주제로 작품을 진행하다 보면, 한없이 감정에 깊이 빠지거나 한곳에 너무 몰두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작품을 보지 못할 때 어려움을 느낀다. 현실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기록하거나 남기는 것이 목적이긴 하지만, 그 사이에서 어떠한 감정을 드러낼지 갈등하는 머릿 속에서 복잡해질 때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또 나의 감정이 정리가 잘 되고 그림으로도 표현이 잘 되었을 때는 뿌듯함과 또 다른 나의 내면을 발견하는 부분에서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의 전시 계획은 다가오는 12월 n646 갤러리카페에서 ‘신진작가‘ 개인전을 한 달간 진행한다. 내년에는 조금 더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을 것 같다. 준비가 되는대로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레이크뉴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