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수의 국내외 아트페어 참여 이력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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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68.8% |
| 2024 | 0.0% |
| 2023 | 46.0% |
| 2022 | 98.9% |
| 2021 | 90.5% |
2021년 6월 4일
6,500,000원
7,000,000원
+7.7%
| 변동 일자 | 작품가 | 구간별 등락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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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6.27 | 700만 원 | +8% | 작가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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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가 상승률
이원순 작가는 인간이 스스로가 터를 잡고 있는 공간에서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의식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인간 신경의 가장 날 것의 상태에서 세계를 감각하는 소재는 무엇일까. 작가는 그것을 날씨로 설명하고 있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으로 생생히 살아있는 세상을 느끼는 가장 기본 단위는 자연 현상이다. 예로부터 자연 현상은 인간에게 신비로운 미지의 것이라 여겨져 오곤 했다. 따라서 이를 가늠하고 분석하며, 기록하려는 시도는 줄곧 있었다. 이 지점에서 이원순 작가만의 독특한 변형 화폭이 눈에 들어온다. 완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화면은 평면의 풍경화를 그렸더라도 그 모습이 왜곡되어 보이도록 만든다. 인간이 특정 대상을 인식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시각이다. 안구를 통해 인식한 대상은 굴절의 과정을 겪으며 왜곡된 형태로 인지가 된다. 세상을 더욱 정확하게 인지하고자 발명된 각종 기술과 기계들은 어떠한가. 이 또한 인간 신체의 한계로 인해 오히려 더욱 왜곡된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VR 기술 등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인지와 이해의 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작가는 이처럼 확장된 인간 인지의 장을 굴절된 화면 안에 시공간의 혼재된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기에 작품은 오래도록 감상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크고 넓은 화면 위에 광활한 초원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원순 작가의 작품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그 드넓은 풍경에 매료되어 한동안 눈을 떼기 어려워집니다. 한편,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완만하게 구부러진 화폭의 모서리입니다. 이 구부러진 화폭으로 인해 풍경은 마치 망원경, 또는 특정 기술로 자연의 모습을 치밀하게 관찰한 것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작가는 인간이 세상을 인지하는 감각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나 가장 본능적이고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자연 현상을 어떻게 인간은 감각하고 있는지 작품을 통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구부러진 화면과 그로 인해 왜곡된 풍경은 자연을 온전히 알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반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원순 작가는 풍경이라는 가장 클래식한 소재를 활용해 그 너머에 자리하고 있는 인간 존재의 본능과 욕망, 그리고 이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한계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라 해석됩니다.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석사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
저는 어릴적부터 인간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보는것과 듣는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무엇일까? 이것은 오늘로 이어져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따라서 휘어진 화판을 만들었고, 하늘 멀리서 가로질러 온 빗방울과 눈, 별빛을 그려내었습니다. 해와 달이 뜨고지고, 구름이 모이고 흩어지고, 빗물을 마시고 식물이 자라는 풍경을 그려내었습니다.
휘어진 화판은 인간의 인식을 따라 만들었습니다. 쉽게 예를 들면, VR이나 360도 카메라와 같습니다. 이를 통해 '나'를 둘러싼 '세계', 그리고 이를 감지하는 '감각정보'를 그려냅니다. 대표적으로 비 연작은, 내리는 비의 질감을 밑작업으로 먼저 그려내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게 되며, 또다시 그 위에 촉촉한 빗방울을 투명하게 그려내며, 먼 곳부터 세계를 가로질러 오는 빗방울을 체감되도록 그려내었습니다. 어릴 적 논밭에서 자라며 느낀 비의 감상은 습지를 가깝게 느끼도록 했습니다. 따가운 햇빛을 가려주는 구름과, 비만 오면 생동하는 개구리와 풀벌레들의 울음소리, 비내음, 선명해지는 식물들, 촉촉한 공기 등은 비를 생명력 가득한 기분좋은 사건이 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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