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발한 국내, 외 전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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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49.3% |
| 2024 | 49.3% |
| 2023 | 49.3% |
| 2022 | 70.1% |
| 2021 | 69.6% |
2,000,000원
2017년 4월 10일
4,900,000원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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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우화에 등장하는 고슴도치들은 추운 겨울 서로의 온기를 나누려 밀착하지만, 상대방의 가시에 찔려 결국 떨어지고 만다. 이 우화에서 비롯된 심리학 용어인 ‘고슴도치 딜레마(Hedgehog’s Dilemma)’는 인간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입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유정 작가의 선인장들은 이 ‘고슴도치 딜레마’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 속에서 선인장들은 단순한 식물이 아닌 감정을 가지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지적 생명체로 등장하는데, 이는 소외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관계를 갈망하면서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우리의 모습과 매우 닮아있다.
각양각색의 선인장들이 가지를 팔처럼 뻗어 서로 감싸안으며, 밝고 화사한 꽃까지 피워내고 있습니다. 선인장은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몇 개월이나 생존할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입니다. 장유정 작가는 선인장의 이런 특성을 고독하고 외로운 삶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연결하여 표현하고자 했는데요. 그 강인함 속에 서로 얽혀있는 선인장들의 모습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우리를 웃음을 짓게 하는 동시에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서로를 안아주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며 위로해 주는 듯한 선인장의 모습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감정들을 느껴보세요.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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