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컬렉터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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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65.8% |
| 2024 | 0.0% |
| 2023 | 61.6% |
| 2022 | 65.2% |
| 2021 | 54.0% |
3,500,000원
2017년 3월 31일
6,500,000원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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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억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잊히기 마련이지만 우리의 마음과 몸에 잔잔하고도 깊게 남아있다. 특히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기억은 자욱한 안개처럼 온몸에 스며들어 있다. 불편함으로 발생하는 긴장, 그리고 익숙함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등, 집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진이 작가는 집에서 맺는 관계 그리고 그곳에서 경험한 것들에 대한 느낌, 그리고 그 흔적들을 캔버스 위에 담아낸다. 유화를 얇게 문질러 덧칠하는 과정을 통해 찾아진 색은 무언가를 묘사한다기보다 덩어리진 기억, 그 흔적 자체를 나타낸다. 아스라한 새벽녘, 폭포처럼 쏟아지는 침실의 커튼, 부드러우면서도 청명하게 맑은 오후의 느낌 같은 것을 말이다. 그의 작품에서 차츰차츰 쌓아 올려진 기억의 두께감이 느껴진다.
이 작품 하나만으로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공간을 채울 것입니다. 가만히 서서 혹은 어딘가에 앉아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새벽에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잔잔하고 깊은 호수를 바라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안개가 깔린 듯 희미하게 연출된 화면은 또렷하지 않기에 당신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래서 그날의 경험이나 기분에 따라 다른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거예요. 지루한 일상에 지친 당신이라면 이 작품과 함께 매일 여행을 떠나 보세요. 그곳은 과거일 수도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혹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어느 조용한 외국의 한 마을일 수도 있어요. 삶에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건국대학교 현대미술 학사
어릴적 꿈은 마법사였습니다. 그러다 시각적으로 새로운 것을 표현해내는 그림이 마법같다고 느끼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작가가 꿈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작업하는 삶을 살겠다는 마음으로 예고와 미대를 진학했고 지금도 그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억 속 집에 대한 인상을 더듬어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분명했으나 흘러간 시절은 보이지 않는 세계이다 보니 시공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야했고, 여러 각도로 바라봐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점차 보이는 세계 너머 시공간의 실재에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관계맺고 상호적으로 존재하는 시공간은 우리의 인지의 폭보다 훨씬 입체적인 부피를 가지고 요동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인지 가능한 세계 너머를 공감각적으로 통찰하고, 일상의 여러 흔적을 통해 연상해 화면에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작업은 아주 일상적이며 동시에 미지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캔버스에 유화를 사용합니다. 유화 물감은 불투명한 재료이지만 이를 투명한 느낌이 날 수 있게 겹쳐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치와 터치가 연계되어 화면을 연출하는 공간이 흐를 수 있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공간이기에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 모호한 경계로 색을 구성합니다. 공간 자체가 상호적으로 연계된 미지의 세계이기도 하고, 대각선이나 분명한 경계를 사용해 원근을 표현하면 공간의 크기가 가늠되기에 그것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 겹쳐진 터치가 보일 수 있게 위에 터치를 닦아내거나 문지르는 등 자연스러운 층을 만들어 공간의 입체적인 부피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모든 작품이 자식 같고 애착이 갑니다. 자기 복제적인 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 표현하고 있는 대상를 보는 시선을 미시적으로, 거시적으로 혹은 물리적으로 확장해보기도 하고 터치를 쓰는 방법을 조금씩 변형하는 등 작업을 위해 탐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작품들이 조금씩 다른 빛깔을 가지고 있는데, 이 모든 흐름의 변화가 세상을 보는 시선에 대한 여러 제안이기에 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작품에 애착이 가고 특별하지만 동시에 다 마음에 완벽하게 드는 작품은 없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작업하게 됩니다.
일상에서 사소하게 마주하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길을 가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갈래길이 나옵니다. 그 순간 과거의 경험이 저를 끌어당깁니다. 그 당김은 선명하지 않지만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혹은 누군가가 입고 있는 옷 색을 본 순간 그 색의 감성과 유사한 경험과 사건이 떠오릅니다. 그것은 굉장히 아픈 경험일 때도 있고 따뜻하고 슬플 때도 있습니다. 즉 저의 영감은 어디에서든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의 작품들이 과정 중 하나이며 작업의 방향은 제가 당장 무엇을 할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자연의 흐름처럼 흘러가야지 어색하지 않은 작품이 나옵니다. 느리게 천천히 변할 것입니다.
묵직한 산 같은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합니다. 지방이 많아지고 근육이 늘어지면 움직이기 싫어지고 동시에 뇌도 게을러 진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중요시합니다. 그 외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트테크 절차 및 유의사항 안내를 위해 투자 상담을 신청합니다.
담당 큐레이터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투자할 작품을 결정합니다.
확정된 투자작품을 고객이 매입합니다.
거래 조건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아트테크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작품을 위탁하여 렌탈 운영 및 판매 거래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