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인
박영인(Park youngin)
경기대학교 조형대학원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석사
작가의 말
현재 6마리의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매일매일 느끼는 행복한 일상들을 작가만의 구성과 독특한 기법으로 재해석하여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려합니다.
강아지에대한 무한한 사랑을 다소 의인화시키기도 하고 화면속에서 밝고 친숙하게 표현하면서 그것들로부터 느껴지는 행복한 느낌들을 작가의 시각으로 캐릭터화 하였읍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사물을 볼때 늘 하나의 캔버스로서 자연스럽게 생각하곤 했는데....
때로는 사물 그대로의 색상과 모양을 떠나 나름대로 재해석된 형상을 꾸며나가는게 보람있고 재미있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다른어떤일을 할때보다 캔버스를 앞에놓고 나만의 세계로 몰입해들어가는 과정속에서 큰 행복감이 느껴졌고 그러한 행복감을 대중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우리가 사는 이세상이 사람위주여야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읍니다..
이세상의 생명은 모두다 소중하고 또 우선순위를 매기는 세상이 아닌 사람과 동물이 서로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 슬기롭게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그런세상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대인들의 바쁜일상에서 지친마음을 저의 작품을 보면서 힐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강아지 작품으로 바뀐후부터는 늘 느껴졌던게....
관객들을 내그림앞에 오래 머무르게 하고 싶었읍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그림이 아닌, 궁금하고 신기해서 오랫동안 들여다 보고또 보고 싶은 그런작품을 꿈꾸게 되었고 주변에서 접할수있는 재료외에도 광택과 투명함으로 보석같은 느낌을 주는 레진(resin) 을 사용하게 되었읍니다.
또한 현대미술의 자유분방함도 고려해 그림이꼭 붓으로 그려야한다는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싶기도 하고 일상의 모든것들이 작품의 재료가 될수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읍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작품을 완성하고 나서 만족한 기분이 들때가 있는데....그러한 작품들은 처음시작부터 거침없이 진행이 되는경향이 있지요....
제일 마음으로 아끼는 작품이 거의 된다고 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같이 생활하고 있는 우리강아지들.....
불쌍한 가여운 강아지를 입양하게 됬는데.... 그아이가 새끼를 가졌다는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2달뒤에 4마리의 새끼를 출산.....
그후로 5마리가 훼밀리를 이루며 같이 생활하고 있읍니다.
그아이들이 서로서로 장난치며 놀이할때 ...... 또 엄마와의 사랑을 얻기위해 예쁘게 행동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장난이나 표정들을 보게될때.....
그러한것들이 작품에 응용이 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보다 더 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대에 맞게...... 그림이 우리삶의 일부이고 특정한 계층만 그림을 소장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싶고 전시회를 통해 그림을 접하면서 힐링도 되고 행복감도 가져다 준다는 사실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이곳 렌탈 오픈갤러리가 에디션이 있는작품은 블가능해서 해당은 되지 않지만 ....
조형물작품도 제작하고 있는데 ....
조형물을 선보이지 못한다는점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늘 열심히 작업하는 작가로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평면작품만이 아닌 여러가지 시도와 대중들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라고 기억되길 바라구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우리 강아지들과 생활해야하니 마당이 있는 전원생활을 하는데.....
마당의 나무와 꽃을 가꾸는걸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봅부터 가을까지 마당에는 늘 풍성한 꽃들이 함께 합니다....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되고 늘 편안한 음악도 함께 들을수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