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ㅡ꿈 우리가 꿈꾸는 낙원은 물질적 풍요로움 보다는 고유한 삶을 살면서 가지게 되는 정신적 자유로움 안에 있습니다. 정원ㅡ꿈 작업은 붉은정원 시리즈의 연작들로서, 현대사회의 구속과 억압으로 부터 벗어나 안식과 자유로움을 꿈꿀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푸른색과 붉은색의 숲 표현은 생명과 에너지 혹은 기운을 상징합니다. 물속을 유영하고 있는 코끼리는 종교적 상징보다는 시련과 어려움을 묵묵히 견뎌내는 모성적 의미가 담겨 있으며 미래의 안식처를 향하여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현실 속 자연공간이 아닌 작가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심리적 공간을 무대로 어딘가 있을 미래의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이 담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