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지혜는 ‘얼룩말’을 모티브로 인간의 감정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얼룩말은 작품 속에서 단순한 동물이 아닌, 외로움과 위로, 회복과 희망을 상징하는 또 다른 자아로 등장합니다.
이번 전시 《마음의 숨결》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의 흔적을 따뜻하게 포착하고, 그것을 치유와 회복의 여정으로 풀어냅니다. 화면 속 얼룩말은 낯선 공간에 서 있지만, 동시에 우리 내면의 풍경과 닮아 있습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비추어 보며, 스스로의 숨결과 마주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그려낸 감정의 결은 곧 우리 삶의 결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순간, 그리고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