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s Gallery는 ‘Re:arrange’라는 주제로
기존의 형태를 재배열하고 변형시켜 새로운 색채와, 물성으로 표현하는
이건우, 정보연, 진귀원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자연의 형태에서 영감을 얻어 규칙적인 배열과 불규칙한 적층 등
서로 대비되는 것들을 단순한 형태로 나타내는 이건우 작가,

다양한 색, 모양, 맛을 지니고 있는 사탕이라는 소재에, 열을 가하고 녹이는 등의 원형 변형을 통해 현대의 풍경을 재구성하는 정보연 작가,

물처럼 투명하고 얼음처럼 단단한, 고체와 액체 사이에서 동시적으로 공존하는 형상의 레진을 쌓거나 배열하여 유동적인 생명력을 표현하는 진귀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여러가지 감각이 동시에 느껴지는 공감각적 체험을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