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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준 Sun, Ho Joon

서울대학교 동양화 박사
서울대학교 동양화 석사
서울대학교 동양화 학사

지금 없는 긍정적 결합-왜 그랬어요? 왜 그랬어요?? #1

장지에 채색
61x72cm (20호), 2013
작품코드: A228-025

렌탈요금: 69,000 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1,500,000 원

* 운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큐레이터 노트

영화 속에서 친숙히 접하곤 했던 악당의 모습이 우리를 응시한다. 텅 빈 여백을 남겨둔 채 이들은 하나같이 한쪽 끝에 치우쳐진 반쪽 얼굴만 보여준 채로 있다. 이러한 구도는 삶보다는 죽음에 가까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화면 밖에 있을법한 나머지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선호준 작가는 이를 통해 네모난 화폭의 틀을 벗어난 바깥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묻는다. 겉으로 나쁘게 보이는 것의 이면(異面)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쪽 얼굴만 보고 그냥 나쁘다고 규정짓고 나면 문제가 끝날까? 선호준 작가는 친숙한 대중매체 속 인물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가진 편견에 대해 말을 걸고 있다.

추천 이유

누구나, 어디서든 무언가에 홀린듯 손에 쥔 스마트폰을 보고 있습니다. 돌아서면 기억나지 않을 만큼 의미 없이 주고받는 메시지,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 우리는 작은 화면을 보며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죠. 이처럼 디지털 미디어는 우리의 생활을 금세 잊히기 쉬운 순간으로 가득 채워버렸습니다. 이런 현상에 반발이라고 하는 것처럼 선호준 작가는 동양의 회화 감상법인 '와유(臥遊)'를 도입하죠. 와유는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으로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을 그린 그림을 보며 즐기는 감상법이죠. 그래서 집에서처럼 편안히 감상하듯 눈에 익은 친숙한 벽지 위에 시원스레 뻗어있는 산수화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자극적이고 순간적인 화면에서 벗어나 멀리서 편히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 주는 화면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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