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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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69,000원/월 (VAT포함)구매가격:5,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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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노트
동양과 서양은 각각 무릉도원과 에덴을 유토피아, 즉 이상향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유토피아들은 서로 미미한 차이를 가지고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로 이야기된다. 늘 희망적이고 모든 것이 가능한 곳,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들판 가득 꽃들이 가득 피어 있는 모습. 그리고 그러한 유토피아의 이미지는 김명옥 작가에 의해 하나의 작품으로 태어난다. 작품 속에는 주로 꽃과 곤충들, 악기가 등장하는데, 이는 마치 유토피아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각, 후각, 청각적 요소들을 가시화한 것이다. 그로 인해 작품 속 이미지들은 일차원적 의미를 뛰어넘어 감상자들의 마음에 진정한 유토피아의 모습으로 남게 된다.
추천 이유
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지역과 시대의 구분 없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표현하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꽃을 주고받을 정도이니까요. 아마도 그건 꽃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생명력 때문이 아닐까요? 김명옥 작가 역시 그러한 꽃의 속성을 활용해, 캔버스 위에 유토피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꽃의 향기가 넘치는 김명옥 작가의 신비로운 유토피아 속에서 나비들은 정답게 날아다니며 풍경과 조화를 이룹니다. 이 꿈속에서 볼 법한 아름다운 풍경은 그림을 감상하는 우리들까지 유토피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당신이 바라는 유토피아는 어떤 곳인가요? 김명옥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속에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그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