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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 학사

slumberer-7

캔버스에 유채
130x162cm (100호), 2014 작품코드 : A0096-0015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 250,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7,000,000원

렌탈요금: 250,000원 /월 (VAT포함)

구매가격: 7,000,000원

큐레이터 노트

언어를 통해 사람은 세계를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한다. 그래서 언어는 나와 세계를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된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언어가 세계를 비추는 거울인 동시에 세계에 대한 인식이 언어에 제한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적한다. 그래서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만 한다. 최정주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철학적 이론을 배경으로 한다. 그는 개인의 삶은 수많은 우연의 연속이고 우연의 연장선 위에 서 있는 개인이 믿을 수 있는 것은 감각뿐이라 말하며 내재된 감성을 그림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감상자는 다양한 상황과 현상 속에 개인의 미세한 움직임과 표정에 감정을 이입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얻게 된다.

추천 이유

바쁜 일상,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잠드는 순간은 그 어떤 때보다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입니다. 최정주 작가의 작품이 평온하게 보이는 것은 작품 속 대상의 잠을 자는 행위 때문일 수도 있고 그 어떤 긴장감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의 모습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모두 같은 느낌을 받을 수는 없지만, 이 그림을 한 번 본 사람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작품이 뿜어내는 에너지로 인해 감정의 동요와 감각의 자극을 경험할 수 있고, 내면의 감정과 인간의 솔직한 욕망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로 인해 따뜻한 온기마저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간을 편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하고 싶은 분께 이 작품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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