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아트스쿨 출신 (영국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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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57.5% |
| 2024 | 24.7% |
| 2023 | 0.0% |
2,100,000원
2023년 11월 1일
2,400,000원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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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작가에게 있어 작업이란, 경험한 현실에 기반한 드러나지 않는 무의식과 무형의 감정들을 이미지화하여 실재하는 유형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행위이다. 작가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여성적 경험을 통해 얻은 감정 중 변화와 복제에 관한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아이가 자신의 복제물로 여겨지며 언캐니한 느낌(친밀한 대상에게서 느끼는 낯설고 두려운 감정)이 들게 된 작가는, 이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작업에 아이를 자주 등장시킨다. '같지만 같지 않은 것’. 작품에서 아이는 작가 본인의 자아이자 분신으로 나타나는 은유로써 복제되고 반복적인 이미지로 그려진다. 이미지들을 콜라주 하듯이 붙이고 다시 그리는 과정을 통해 작가의 복합적인 내면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한 것이다.
박슬기 작가는 디지털 페인팅을 캔버스에 인쇄한 후, 마치 마커로 강조하듯 인물 형상과 풍경 일부에 아크릴 물감을 덧칠하며 작업합니다. 덧칠된 부분의 입체감과 인물, 소품, 풍경 사이의 이질적인 조합이 그림을 다채로운 콜라주 작품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네요. 물감 자국의 불규칙성이 인쇄된 화면의 평면적인 단조로움과 대조를 이루듯, 외형이 변화하는 아이는 성장이 멈춘 어른에 비해 초현실적인 존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캔버스 속의 아이가 우리를 현실 너머의 다른 세계로 안내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이렇듯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익숙해진 공간 안에서 색다르고 풍부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University of the arts 런던 예술대학교
Visual arts
석사
서울 과학 기술대
Fine art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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