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65일 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렌탈 개월 수의 변동 가능성(±1개월)을 반영하여 산정한 범위입니다.
* 최근 5년 이내 데이터를 기준으로 제공되는 정보입니다.
|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69.0% |
| 2024 | 8.2% |
| 2023 | 20.6% |
2023년 3월 16일
9,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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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가 상승률
박하윤 작가의 물감 흩뿌리기 작업은 잭슨 폴록을 연상하게 하지만, 작가의 작품을 보면 폴록과는 전혀 다른 아우라를 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흩뿌리기보다는 물감을 떨어뜨린 듯 촘촘하게 화면을 메꾼 듯한 이미지는 세밀화 같기도 하다. 순간 작가의 '그린다'라는 행위를 의심하게 되기도 하지만, 박하윤 작가는 그리는 행위의 한계를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온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이 쓰였음에도 박하윤 작가의 작품은 차분하다. 일정한 규칙이나 패턴을 찾아볼 수 있는 화면은 아니지만, 차분한 화면은 우주를 연상하게 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작업 방식을 고집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 자체를 시각화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점묘화법이기도 하며 동시에 추상표현주의의 한 갈래이기도 한 그의 그림에서 관람자는 부재한 형상이 무한히 깊어지는 것을 포착할 수 있다.
그리지 않은 그림, 박하윤 작가의 그림입니다. 박하윤 작가는 그림을 그려내기보다는 물감을 뿌리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화면을 구성하고 완성합니다. 촘촘히 뿌려진 물감들은 작가의 행위가, 그림을 만들어내는 행위가 어떠했는지 어렴풋하게 짐작만 할 수 있게 캔버스 위에 모여있을 뿐입니다. 뚜렷한 외곽선이나 형태를 지닌 것은 아니지만, 관람자는 박하윤 작가의 화면을 보고 무엇인가를 상상해 내고 또 연상합니다. 각자의 상상에서 피어나는 이미지들은 아마도 자신들의 관심사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작가의 화면을 보며 무엇을 떠올렸나요? 박하윤 작가가 무수한 점들이 서로 만나는 빼곡한 화면을 구성했다면, 이를 바라보는 관람자의 시선은 그것의 의미를 재구성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더해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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