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교류전 참여 민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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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12.3% |
| 2024 | 0.0% |
2024년 1월 8일
6,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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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가 상승률
김근정 작가의 작업에서 돋보이는 것은 색을 머금고 있는 비단의 매끈한 촉감이다. 비단은 작가가 사용하는 핵심 재료로 캔버스 역할을 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의 토대가 되는 비단을 만들기 위해, 염료를 직접 배합해서 비단에 입힐 색을 만들고 이를 비단에 입힌 후 높은 온도에서 증기로 쪄낸다. 이 과정을 거친 비단을, 풀을 이용해서 한지에 배접하고 난 후에야 캔버스 준비가 완료된다. 작가는 이 완성된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림을 그리는데,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이 주 소재가 된다. 작가는 이를 오행 사상을 상징하는 적, 황, 청, 백, 흑의 오방색으로 칠한다. 옛날부터 십장생을 족자나 병풍에 그리는 일은 자주 있었던 일이지만, 김근정 작가는 오묘한 색을 머금은 비단의 부드러운 감촉을 극대화하고, 이를 매트하게 발려있는 아크릴과 조화시켜서 색다른 느낌의 십장생화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해, 달, 별, 학, 소나무 등의 소재들은 옛날부터 사람들이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다양한 생활용품들 속에 그려 넣었던 것입니다. 작가는 이러한 인간의 바람이 현재에도 이어진다는 점을 관찰하고, 전통적인 소재인 십장생을 현대적인 기법으로 풀어냅니다. 작가의 현대적인 ‘비틀기’는 십장생을 그려 넣는 방식에서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십장생화에서는 모든 십장생의 온전한 모습을 담아내지만, 작가는 이 중 몇 개를 선택해서 묘사하며, 십장생이 가진 전형적인 색이나 묘사 방법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전통적인 십장생화에서 해는 적색, 달은 황색을 띠지만, 작가의 작업에서 해는 적색 외의 여러 가지 색으로 나타납니다. 작가의 독특함은 작가가 캔버스로 비단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단 특유의 촉감을 살려냄으로써 자신만의 캔버스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독특하죠. 김근정 작가의 작업과 함께 전통의 현대적인 변주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공예 학사
미대를 졸업한 후 삶의 전선에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현실의 이야기 속을 살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려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삶의 경험과 십장생이라는 전통 소재 속에서 영원함을 희구하는 인간의 염원을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한 천착, 소재 자체로서의 美,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싶었습니다.
실크 본연의 마티에르를 좋아하는데 직접 염료를 만들거나 배합해서 제가 원하는 색감을 뽑아낸 후 수많은 붓질을 통해 실크에 고착시키고, 건조과정을 거친 후 300도 이상의 스팀에서 2시간이상 찌어내는 작업을 거칩니다. 그 염색된 실크 위에 3년 이상 삭힌 풀을 발라 한지 위에 고르게 펴서 붙이는 장인의 "배접" 작업을 거치고, 그 배접된 실크로 나만의 캔버스를 만들고, 그 위에 오방색과 오간색을 활용하여 표현합니다. 캔버스 자체에만 많은 작업시간과 공이 소요되지만 이런 과정으로 인해 염색기법과 회화기법의 자연스런 조우가 이루어지고 저만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독특한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모든 작품이 제 자식 같아서 모두 소중하고 특별합니다.
인왕산의 기차바위와 소나무들, 경희궁 어정뜰에 핀 야생화, 경복궁의 반송(盤松), 덕수궁 돌담 밑 풀들, 북촌과 서촌 한옥의 처마들.... 이것들 모두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의 친근하지만 동시에 오랜 과거의 모습과 전통을 필연적으로 조우하게 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견한 십장생과 제가 좋아하는 인문학 책 속에 있는 많은 주제들이 제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십장생이라는 소재가 흔하고 고리타분 해 보일수 있지만, 민화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모습과 해석을 통해 전통적이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표현기법으로 가장 세계적이 될 수 있는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전통미를 현대적이면서 독특하게 표현하는 화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독서와 갤러리 투어, 인왕산 등반 그리고 경희궁과 덕수궁, 경복궁 산책
아트테크 절차 및 유의사항 안내를 위해 투자 상담을 신청합니다.
담당 큐레이터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투자할 작품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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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위탁하여 렌탈 운영 및 판매 거래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