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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3.0% |
| 2024 | 16.2% |
| 2023 | 10.7% |
2023년 3월 16일
7,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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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경 작가는 산수화의 형식을 통해 내면의 감각과 심상의 풍경을 그린다. 다만 보편적인 풍경의 산수와는 다른 추상 형식을 취하는데, 속도감 있는 날 선 붓질, 중첩되어 깊이가 느껴지는 색채를 통한 산수를 만들며 작가의 시선과 내면으로 집중을 유도한다. 일상으로부터 형성된 감정을 분출하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하는 <축적산수>는 작가 자신을 이루는 내부와 외부 세계, 또 그 둘 사이의 세계를 긴장감 있게 표현하고 이에 맞물려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리듬감 넘치는 붓질과 자유분방한 구성으로 화면의 층위를 만든다. 장지(壯紙) 위에 아크릴 물감을 수없이 반복해서 쌓아 올리는 강보경 작가의 작업 방식은 고결한 수행자의 행위를 연상시키며 작가의 오랜 고민과 에너지를 담은 시간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대자연에서 느껴지는 경이로움에 매료되는 이유는 범접할 수 없는 시간을 품은 흔적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을 들인 것은 결코 배신하지 않으며 부지런히 따르지 않으면 속일 수 없죠. 강보경 작가는 2004년 개인전 이후 14년간의 공백기 동안 전통화 연구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지며 <축적산수>에서 선보인 표현 기법을 구축하였습니다. 즉 강보경 작가의 <축적산수>는 물감을 10번 이상 겹쳐 만든 붓질의 층위와 더불어 몰두의 시간에서 비롯한 시간의 축적을 나타냅니다. 붓질 위에 거듭한 또 다른 붓질, 덮인 면 뒤로 비치는 다른 색상이 만들어내는 차이와 조화들은 산과 바위와 같은 산수화의 이미지를 연상시키지만 이로써 세상 만물을 표현하는 추상으로 내부와 외부를 넘나들며 변화하는 감정 세계를 드러냅니다.
서울대학교
동양화
석사
서울대학교
동양화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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