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시대를 탐구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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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70.1% |
| 2024 | 78.6% |
| 2023 | 78.9% |
| 2022 | 74.0% |
| 2021 | 49.3% |
1,200,000원
2017년 7월 27일
5,000,000원
+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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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넘쳐나는 이미지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 텔레비전, 광고판 등을 통해 하루에만도 수백, 수천 장의 이미지가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 그러한 이미지들 중 정예솜 작가가 ‘매끄러운 예술품’이라 일컫는 이 대상들은 가장 이상적인 형상을 골라 회화적으로 다듬어 올려진 것들로, 마치 스마트폰의 빠른 스크롤에 흘러 지나가는 특징을 지녔다. 이 이미지들은 사람들이 그 본질과 깊이를 인식, 판단하기도 전에 소비되어 사라지는 이미지일 따름이다. 정예솜 작가는 이들 가운데 ‘음식’을 소재로 작업하며, 물감 덩어리 또는 어딘가에 발린 크림 같은 질감으로 느리게 그려 가는 방법을 택했다. 이는 속도전을 방불케 하는 이미지 과잉 생산 시대에 맞서 손으로 그리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노력이자, 디지털 매체에서 보기 좋게 만들어진 이미지들과의 차별성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햄버거, 베이컨, 스테이크, 달걀 요리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쉽고 빠른 음식 이미지들이 화면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옆에서 본 햄버거, 위에서 본 베이컨, 단순화된 스테이크 등은 부드럽고도 두터운 질감으로 표현되어 따듯하고 유쾌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예쁘고 과장되게 표현된 육류 이미지들이 부담스러운 날 것의 느낌 그대로 다가오기도 하고, 광고를 통해 수없이 보아 온 패턴화된 이미지 때문에 씁쓸함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정예솜 작가가 이미지 과잉 시대에 건져 올린 이들 작품을 통해, 디지털 매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완성된 이미지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오늘날 회화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가볍고 씁쓸한 현대의 음식 이미지들을 감상하며, 오늘날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수료
이화여자대학교
회화·판화
학사
미술이 좋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 같습니다.
'직관적으로 선택되고 다듬어진 이 '좋아요'예술품들은 우리에게 저항할 이유도, 틈도 없이 빠르고 가볍게 스치듯 수없이 제공되며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욕구를 건드린다. 사실상 본질이 중요하지 않은 이런 이미지들은 예술품이 아닌 얇은 정보의 허세이며 깊이 없는 표면으로만 과잉소비 될 뿐이다. 이것이 요즘 내가, 어쩌면 우리가 이미지를 소비하는 방식이다. '이미지 소비에 대한 고찰과 새로운 시각적 접근에 대한 연구를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물감의 덩어리 혹은 어딘가에 발려진 크림같은 질감을 그려서 표현하고 있습니다.짧은 호흡으로 수없이 흘려보낸 이미지 과잉생산의 속소전 속에서 '그리기' 라는 느린 방법으로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모든작품에 애착이 가지만 현재 작업의 계기가 되었던 <egg> 시리즈.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접하는 스마트폰이나 그밖에 다양한 대중매체 등에서 수집하는 다양한 이미지.
지금의 작업에서 주제적인 면을 좀 더 심화시켜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면 기존 작업의 소재였던 '음식'이 다른것으로 바뀔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일화 되어 지루해지지 않는 작품을 하는, 신선한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특별한 취미라기 보다는 하루정도 혼자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장소에서 살아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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