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제의 미학과 유수의 기관 작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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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24.7% |
| 2024 | 32.9% |
| 2023 | 24.7% |
| 2022 | 0.0% |
4,000,000원
2022년 11월 8일
4,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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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작가의 그림을 보다 보면 '본연의 미(美)'라는 표현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겉을 한껏 포장하거나 화려하게 덧붙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그 자체로서 지니고 있는 '민낯의 품격'을 차분한 정서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작가의 작품들은 '자연'에 가까이 맞닿아 있다. 자연으로부터 느끼는 평안과 고요를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내고자, 작가는 매 순간 인고의 ‘정성’을 쌓아 올리며 무수한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는 데 아끼지 않는다. 순지 위에 그려지는 담묵의 담담함, 점과 선과 면의 기본 요소를 가지고 구성하는 표현 방식, 그리고 선을 긋는 행위의 반복을 통해 고요함 속에 살아 숨 쉬는 움직임을 펼쳐 보인다. 자연스럽게 자연에 닮아가는 과정, 이것이야말로 존재의 가장 위대한 생명력이 아닐까. 이윤진 작가는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차분히 걸어 나가고 있다.
그다지 화려할 게 없는 데도 마음을 울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짜지도 달지도 않아 심심하다고 생각되는 음식인데 계속 떠오르고, 거창한 액션도 없고 무자비한 범인도 등장하지 않지만 어쩐지 마음속에 각인된 이야기가 있고, 기타 반주로만 이어지는데 그 멜로디를 자꾸만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도 있지요. 하늘만 멍하니 바라봐도 한없이 마음이 편해지고 위로되는, 꼭 그러한 마음입니다. 왜일까요? 각박한 일상에 너무 지쳐서는 아닐까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극적인 것들을 찾아다니느라 바쁘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냥 내버려두기’ 바라는 건 아닐는지요. 혹시라도 뒤처질까 잠시 멈추는 것조차 두려워진 당신에게 이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합니다. 바쁘게 달려온 마음을 잠깐이라도 내려놓고, 눈앞에 펼쳐진 그림을 마주해 보세요. 고요한 평온을, 마음의 안식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동양화
석사
서울대학교
동양화
학사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것을 계속 하고 있고, 어느 순간,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꿈이 되었습니다.
자연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고요함을 화면에 담고자 장식적이고 가변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그 본연의 모습에 중점을 두어 대상을 단순화하고 평면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무수한 선을 그어 면을 만드는 노동 집약적 행위를 통하여 시간과 에너지를 담는 과정으로 정적과는 다른 평온하고 따듯한, 움직임이 내포된 고요함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순지위에 그려지는 담묵의 담담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을 좋아하고 점, 선, 면의 기본 조형요소를 가지고 화면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선을 긋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하여 고요함 속의 움직임을 시각화 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작업을 시작한 '나무' 시리즈에 애착이 갑니다. 특히 270장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작업한 '순환(순지에 수묵, 297x191cm, 2004)'과 '유유자적(순지에 수묵, 597x280cm, 2012)'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고요한 시간을 가지기위해 찾았던 부석사의 단청이 칠해지지 않은 배흘림기둥은 저에게 커다란 감흥을 불러 일으켰고 그 곳에서 시작된 나무 드로잉은 자연스럽게 작업의 소재로 이어졌습니다. 수목원과 같이 눈과 귀, 마음을 쉴 수 있는 곳에서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금과 같이 마음을 담고 시간과 에너지를 담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하며 드로잉으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심신이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 입니다.
아트테크 절차 및 유의사항 안내를 위해 투자 상담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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