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AAF 프라이즈상 수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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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92.6% |
| 2024 | 97.3% |
| 2023 | 67.7% |
| 2022 | 76.7% |
| 2021 | 78.1% |
1,600,000원
2017년 9월 7일
4,000,000원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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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정 작가의 회화는 선의 중첩과 퍼즐 조각처럼 이루어진 레이어들이 겹겹이 화면을 차지하며 한 겹 한 겹 증식하듯 화면을 장악한다. 이는 어렴풋한 기억 속의 풍경을 상기시키며 이미지와 현실 사이에 들숨과 날숨이 오가는 경로를 일군다. 화면의 중앙에서부터 피어오르다가 분출하는 퍼즐 조각과 자유분방한 곡선은 어지럽게 널린 형상에서 벗어나, 보는 이로 하여금 일련의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이는 화면에서 보이는 작가의 치밀하면서도 즉흥적인 제스처에서 비롯하는데, 예컨대 경계를 나누다가도 이를 침범하는 흔적은 마치 의식과 무의식이 교차하며 자리하며 마치 공상이 부화하는 듯한 움직임을 시각화한다. 이로써 작가는 현실과 무의식의 경계를 확장하며, 뒤섞인 레이어들을 통해 감각의 지도를 만들어낸다.
오늘날 우리는 혼잡한 정보와 풍경을 언제나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이미지와 정보들은 무의식적으로 우리 곁을 침범하고, 창밖의 풍경조차 복잡하고 숨 가쁘게 움직이죠. 노미정 작가의 회화에 등장하는 비정형의 조각과 제스처의 편린은 복잡한 동시대의 넘치는 물질과 무한히 증식하는 비물질의 범람을 재현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노미정 작가의 회화에 깃든 은은한 안도감과 청량감은 이러한 동시대 풍경을 안쓰러운 시선으로 재현하는 것에서 멈춘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예컨대 큼지막한 화면에 표현된 비의식적인 흔적들은 혼잡한 삶의 틈에 자리한 감각의 세계를 은유하며 치유의 제스처를 품고, 비로소 보는 이로 하여금 일련의 오아시스를 찾은 것처럼 환기된 공기를 느끼도록 합니다.
한성대학교
서양화
석사
한성대학교
서양화
학사
조금은 자연스러웠던 것 같기도 하고 조금은 필연적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림은 제게 다른 것에 비해 흥미롭게 밀고 당겨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 점이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가게 만드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나 무엇으로든 스스로의 오아시스를 찾으셨음 좋겠어요 그 오아시스가 혼란을 준다 해도 심적인 움직임이 있길 바래요
플랫하게 표현하여 레이어를 많이 두는 형식이에요 매끄럽게 표현하여 공간을 연출하는데 보는 이에게 시각적인 레이어 호흡을 이끌어내는 것 같아요 이와 함께 거친 제스쳐가 묻어나는 표현방식들도 있는데 이러한 표현들은 캔버스 화면 속에 들숨 날숨과 같은 호흡을 한다고 생각해요 풍경이라지만 도형에 가까운 조각들이 포개진 이미지로 익숙하지 않은 하지만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기시감이 시각적 매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오아시스 식물원이라는 2009년도 작업이에요 이유없이 제게 생기를 주는 그림이에요 제가 그리면서 치유받은 기분이랄까요? 이 작업 후로는 그림을 그릴 때 설레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요 작품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건조한 공간 속에 폭포 쏟는 내용이에요 이후 퍼붓는 듯한 제스쳐와 조각들이 보고있음 씻기는 듯한 기분을 줘요 퍼즐같은 조각들과 거친 제스쳐 붓질은 제 표현방법 중 하나 이기도 해요
엉뚱한 상상이나 시적인 메모들이 은유적 이미지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긴 글 보다는 함축적인 표현방식을 더 선호하거든요 명료하게 쓰인 글은 제게 어떤 말이나 글로 설명되지 못해 제 머릿속에 어떤느낌 어떤색깔 어떤분위기로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시리즈 작업으로 연결되는 것 같고요 장소라는 곳으로 생각해보자면 시각적인 모든 것의 잔상들이 색으로든 아님 구조적인 부분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요
저도 어떻게 방향이 잡힐지는 잘모르겠어요 요즘 관심사나 아님 말하지 않아도 염두하고 있는 생각들이 작업으로 표출 될 때가 있는데요 지금 생각으로는 figure landscape에요 조각들이 만든 풍경에 대해 생각하고 조금씩 진행하고 있어요
어떠한 기억으로든 환기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림의 의미보다는 편안하고 리프레쉬 되는 느낌만 받으셔도 전 만족합니다 제 풍경 속에서 오아시스 같은 공간을 찾으셨음 더 좋겠고요
기록 활동이라고 해야 할까요? 순간순간 떠오르는 글귀를 메모하거나 일상사진 찍는 정도 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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