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수의 기관 소장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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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62.2% |
| 2024 | 36.4% |
| 2023 | 0.0% |
4,000,000원
2023년 10월 31일
5,000,000원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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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 목마(Trojan Horse)’는 크고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병사를 숨기고 있는 이면적인 물체이다. 이는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위선적인 겉모습을 내세우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매우 닮아있다. 문준호 작가는 이러한 유사점들에 착안하여 트로이 목마를 그린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의 이중적인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꿈꾸지만, 선뜻 타인을 믿지 못하는 현대인의 불안한 마음과 비정상적인 사회 구조에서 비롯된 모순을 그린 작품은 현대인의 삶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고찰해 볼 계기를 마련해준다.
어디에선가 보았던 듯한 풍경이 문준호 작가 작품 안에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집니다. 아름답지만 어딘가 쓸쓸하고 어두운 느낌을 자아내는 것은 아마도 굽이굽이 화면에서 일렁이는 듯한 유화 물감이 주는 독특한 감정일 것입니다. 이 감정은 현대인들의 삶과 그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대변해 줍니다.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삭막하고 정 없는 관계를 한탄하면서 종종 과거의 기억을 꺼내어 보는데 현재의 삶에 충실한 감정 때문인지 ‘두터운 메마름’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품 속의 풍경 역시 마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을 보는 듯, 우리의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작가의 세밀한 묘사와 현대인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반영한 색감 등이 흥미로운 이 작품으로 색다른 공간을 꾸며 보시기 바랍니다.
계명대학교 회화 학사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데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반복되는 행동 패턴이나 상황의 지루함에 항상 일정한 리듬을 가진 성격이라는 것을 일찍부터 알았다. 이후 성장하면서 제작하거나 기계적인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좀 더 창의적이고 본인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줄 수 있는 미술을 접하면서 꼭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여태껏 탐구해왔던 작품의 주요 화두인 관계라는 초점에 맞춰 바라보는 대상의 사물이나 어떠한 형상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본인이 바라보는 관계의 시선은 대상과 대상을 이어주는 중간의 지점에서 발생하는 모호한 현상 혹은 중간의 매개로서 드러나는 감정들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저의 작업의 시작입니다. 이를 통해 좀 더 심도 있게 관계라는 단어를 본인의 시각적 언어로서 재해석하고 제3자로 하여금 평이 안 일상 속에 고정된 시각의 틀을 깨뜨리는 것이 최종적으로 작품을 통해 표현하는 바입니다.
2017년후반 부터 현재까지 작업의 주된 재료로 실리콘으로 작업을 하고있는데 실리콘이 일상에서 쓰이는 용도와는 달리 나의 작업에서는 드로잉의 재료로서 사용된다. 실리콘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점, 선, 캐스팅을 하는 3가지 각각의 방식으로 작품의 시리즈가 나눠져 있다. 2017년에는 실리콘을 선으로 마띠에르를 쌓아가며 작업하는 방식으로 작업 하였고 2018년~2020년에는 실험적 측면에서 접근해서 실리콘을 점토화 시킨후 이를 틀판에 찍어넣어 캐스팅하는 방식으로 작업과 병행했다. 하지만 좀 더 재료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해야하는 상태이며 아직까지 전시를 한적이 없는 방식의 작품이다. 이후 2020년에서 현재까지 점을 찍는 방식으로 표현된 <Landscape> 시리즈 작품 연작을 진행중이다. 실리콘은 이전에 다뤘던 유화재료보다 건조속도가 빠르며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에 더 적합하고 무엇보다 작가로서 재료를 다루는데 편협한 인식을 두고 작업에 제약을 주고 싶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그것이 예술가들의 근본적인 가치관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공들여 오랜 시간을 들여 예쁘게 만든 작품보다 실험할 용도로 제작된 작품이나 기존의 작품들 안에서 벗어난 변화를 시도한 작품들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작가들도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난 작품을 제작하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는데 그렇기에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다. 나의 작품들 중 그러한 작품들이 꽤 있었는데 이미 판매되거나 재료 간의 부조합으로 도저히 상태가 안 좋아져 처분하게 된 경우가 있다. 그러한 시행착오적인 작업들이 있기에 현재의 작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거 같다.
흔히 자연물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거 같다. 그리고 이를 작업에 소재로 끌고와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오픈갤러리나 오프라인 갤러리 혹은 sns를 통해 작품에 대한 문의가 와서 판매가 되면 그 수익의 일부를 새 작품을 실험하는데 투자 한다. 이는 명품 브랜드들 또한 기존의 상품라인 외에 새상품을 위한 실험에 엄청나게 투자한다고 들었다. 예술작품도 별반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현재 주로 다루고 있는 매체가 평면이지만 이후 입체작업을 하거나 짧막한 드로잉 영상을 제작해서 평면작업 외에 다양한 매체도 다루어 개인전에서 좀 더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막연히 그림 잘 팔리는 작가, 상업적인 작가로 비치고 싶지는 않다. 예전에는 그림을 많이 팔아서 물질적 풍요를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현재도 그러한 생각이 어느 정도 지배적이지만 예전과는 달리 작품에 대한 욕심이 강해진 거 같다. 현재 주위의 환경이 영향도 있겠지만 매번 작가들끼리도 암묵적으로 통하는 적당 선이라는 게 존재하기에 이를 잘 조율할 줄 아는 작가로 통하고 싶다. 그것이 작품이 잘 팔리는 것보다 힘든 일이겠지만 단순히 돈만 들어온다고 나의 성취감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이제는 정확히 알기에 행동을 달리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딱히 없다. 하루 일과의 많은 시간을 작업실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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