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발한 해외 전시 (일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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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76.2% |
| 2024 | 71.8% |
| 2023 | 73.7% |
| 2022 | 66.6% |
| 2021 | 49.6% |
1,600,000원
2017년 3월 31일
4,450,000원
+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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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작가는 대학 졸업 후 디자이너로 일해 오다가 회사를 관두고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다. 무기력한 사회생활은 그림을 향한 오랜 꿈을 더욱 갈망하게 하였고, 그녀는 뉴욕 여행을 통해 그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확신과 의지를 다졌다. 뉴욕에서 바라본, 오래된 빌딩 숲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고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후에도 이어지는 도시에 관한 관심은 도시 건물을 작업의 소재로 삼게 하였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평범한 건물이 다양하고 생기 있는 도시의 모습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원색적이고 강한 색채, 유기적인 선과 독특한 질감을 사용하여 건물이 지닌 차갑고 거대한 느낌을 유연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건축물에 의미와 생명을 부여한다. 감상자는 작품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나아가 현대인의 새로운 자화상을 반추해 볼 수 있다.
도시를 생각하면 크고 높은 건물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입니다. 도시를 지키는 것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사람을 내려다보는 건물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도시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예림 작가는 건물을 그림으로써 도시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우리가 생각 없이 마주치는 건물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하여 도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동시에 도시를 사는 우리에게 아련한 위로와 감성마저 전합니다.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건물을 비추는 오후의 햇살과 저녁노을마저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이 필요한 공간에 걸 작품을 찾고 계신 당신에게 이 작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회화
학사
많은 작가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평소에 늘 무지노트를 들고 다니며 끄적이며 낙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주변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적고 드로잉을 하는데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의 건물들을 자주 그리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할 때 건물이 가진 외관의 딱딱한 느낌을 좀 더 유기적이고 생동감 있는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견고하면서도 자유로운 선의 느낌을 어떻게 만들어낼까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물감을 쏘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그림 안에서 제가 컨트롤하지 못하는 우연의 흔적이 생기면서 좀 더 재미있는 효과가 생겨난 것 같습니다.
몇 년 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뉴욕으로 몇 달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뉴욕에 몇 달간 머물며 하루도 빼놓지 않고 미술관을 갔고, 뉴욕의 미술관들은 경쟁하듯 굉장한 작품들을 보여주었지만 오히려 내게 영감을 준 것은 뉴욕의 오래된 빌딩숲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도시를 만들었고 필요에 의해 건물을 올렸지만 정작 사람들이 밀물처럼 밀려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도시를 지키는 것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건물이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햇살이 가득 비치는 아름다운 도서관, 백 년도 더 되어 보이는 낡은 건물, 저녁 노을이 질 무렵의 아련한 도시의 얼굴은 매일 나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도시는 마치 거대한 미술관 같았고 저는 본격적으로 그런 도시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건물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기능적인 산물이고 건물을 통해 정서적인 교감을나누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미술이 좋은 것은 우리에게 완전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늘상 보아오던 것,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현상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업을 하면서 선으로 건물을 표현하지만 딱딱한 느낌이 아닌 건물 안에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복잡한 내면을 투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가장 초창기에 그린 <10Av, NY> 이라는 펜으로 그린 드로잉이에요.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의 처음 시작점이 되어준 작품이거든요. 다시 그림을 그리겠다며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바로는 무엇을 그려야 할지도 몰랐던 때에 그저 매일 매일 돌아다니고 거리를 걷다가 어느 날 아주 거대한 건물을 마주쳤어요. 진짜 장벽처럼 거대한 건물이었는데 눈부신 햇살에 얼굴을 찌푸리며 바라본 그 건물이 굉장히 초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언제 지어졌는지도 모르겠고 유명한 건물도 아니었는데 그 안을 거쳐간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만 같았고 그리고 제가 작가로서 삶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넘어야 할 거대한 장벽 같기도 했거든요. 그래도 그 때가 "아! 그림을 다시 그려야겠다." 라고 생각한 순간이었어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버스 차창 밖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작업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는 때 같아요. 제 상상 속에서는 회색건물이 노랗게 칠해지기도 하고, 다닥다닥 붙은 낡은 건물들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친구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현재 제가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고민이에요. 지금은 건물이라는 제한된 소재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좀 더 범위를 넓히고 싶어요.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사는 저를 비롯한 현대인들에게 도시는 때론 자연보다 편안한존재인 것 같아요. 보통 도시를 차가운 그 어떤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많은데 저는 도시가 정말 재미있고 아름답다고 느낄 때가 많거든요. 지금은 건물의 초상화를 그리는 거라면 앞으로는 그 초상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장면을 그려내고 싶습니다.
그림을 정말 사랑하는 작가, 미술이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특별한 느낌을 알 수 있게 해준 작가.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요. 특별한 약속이 없어도 웬만하면 밖으로 나와서 열심히 돌아다니곤 합니다. 산책도 좋아해서 집 변을 매일 산책하지만 때로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괜히 다녀오곤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항상 꿈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하나는 현재 저는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면서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어를 좀 더 잘하는 것이 현재의 개인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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