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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지

Do Hyeonji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덕성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

17점의 작품
17점의 작품
단체전
2022 MYOUNG: JAK (콜라스트 성수)
SYAF 서초 영아티스트 페스티벌 (유중아트센터(UJUNG Art Center))
서초구청년갤러리카페 (UCL 강남)
《Neo space》 (정수아트센터)
2021 서초구청년갤러리카페 (방배 카페 사이로)
자연 : 자연하다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2020 아시아프(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HOMA))
2019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때 (갤러리아이)
SeeArt 우이- Street (강북문화예술회관)
아시아프(ASYAAF)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
겸재진경미술대전 (겸재정선미술관)
작품소장
2022 개인소장
2021 개인소장
2020 개인소장
2019 개인소장
수상/선정
2022 서초구 지원사업 작가선정 (UCL 강남)
2021 서초구 지원사업 작가선정 (방배 카페 사이로)
2020 아시아프 (ASYAAF) 참여작가 선정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HOMA))
2019 아시아프 (ASYAAF) 참여작가 선정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겸재진경미술대전 입선 (겸재정선미술관)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나'들이 모인 형상을 그리고 있는
동양화가 도현지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과정에서
스스로 위로받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위로가 저 뿐만아니라 감상자 분께도 전달되고,
저의 그림으로 편안함을 느끼시는 것을 알았을 때
좀 더 많은 분들께 휴식과 편안함을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평소에 자연이 만들어 낸 풍경을 그리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인상적인 장소를 그리거나,
또 제가 느꼈던 감정이지만 또 모두가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장소를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표현과정 속에서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같은 말을 하더라도 듣는 입장에 따라 다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고
각자가 살아온 인생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
또한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서로 다른 부분들을 보게 되고,
다른 생각들을 하게 되는 점 또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다 다른 자신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이 사회 속에서 각자의 세계관들이 같이 어울려 산다는 점을 마치 세포가 자라나는 듯한
유기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포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만들어내는 모든 자연의 모습들에서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였고,
작업에서 무수히 많은 붓 터치들이 자신만의 색깔과 방향이 있는 것처럼
지금의 ‘나’가 있게 해준 수많은 경험과 선택들,
그리고 이 사회를 이루어나가는 수많은 ‘나’들이 모여 형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주로 장지에 동양화 물감으로 채색을 하는 방법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종이가 주는 차분한 느낌과 스며드는 느낌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수많은 '나'들은 각자의 세계관의 시각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형상들이 각자만의 농도와 색상, 방향을 이루어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매 순간순간 영감을 받지만
그 중에서도 문학을 공부하신 어머니와 대화할 때 가장 많이 영감을 얻는거 같아요.
같이 대화를 나누며 제 생각도 많이 정리되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게 될 때가 많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살아가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무언가로 인해 지치거나 힘이 들 때
저의 그림으로 위로와 평안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한 느낌이 잔잔하게 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모든 예술분야는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음악과 미술은 서로 강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해서
그림을 그리기 전 음악을 듣거나 피아노를 치며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며 마음을 가다듬는 거 같아요.
요즘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들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이 생겼어요.
제가 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의 모습을 볼 때가 하루중에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