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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채 Solchae

홍익대학교 회화 박사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경희대학교 회화 학사

이력

[개인전]
2017 Yellow Line (갤러리 리채, 광주)
2013 기억이 모여드는 공간 (Gallery NoW, 서울)
異空間(이공간) - 현실과 다른 공간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서울)
2012 세 개의 점 (KSD갤러리, 서울)
2011 두 개의 시선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광주)
Utopia Of Paradox (유중아트센터 카페드유중, 서울)

[단체전]
2017 Intersection (최정아갤러리, 서울)
ART GYEONGJU (HICO, 경주)
카페소사이어티 (서울미술관, 서울)
2016 Start Art Seoul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4 Arboretum- SPRING COLOR (Gallery Mosan, 경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앤드앤갤러리, 서울)
일상의 발견 (송파구청, 서울)
BJN 공모 당선 작가전 (BJN Gallery)
2013 Re-Born (유중1갤러리, 서울)
네 개의 발자국 (봄 갤러리, 서울)
누군가의 봄 (Gallery Jung, 서울)
내가 그린 다른 그림 (서울미술관, 서울)
2012 ASYAAF 아시아청년미술축제 (문화역서울 284, 서울)
G-Fair KOREA (KINTEX, 고양)
KIAF (COEX, 서울)
비앤빛 갤러리 기획공모 "2012 Best mate" (비앤빛갤러리, 서울)
신미술관 기획전 "너를 이루는 그림전" (신미술관, 청주)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현대미술 청년작가 시선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Gallery Jung 공모 선정 기획전 "파란선인장" (Gallery Jung, 서울)
2011 INNOVATIVE SENSES (Ambrosia, 서울)
경민현대미술관 개관기념전 (홍연아트센터, 경기)
청작 공모 선정 작가전 "새로운 도약전" (청작화랑, 서울)
한원 미술관 하반기 기획전 "은유의 유토피아" (한원미술관, 서울)
서울 컨템포러리 신세대 아트 스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제지마스 공모 선정 기획전 "PM 4:00" (Jazzymas, 서울)
2010 ASYAAF 아시아청년미술축제 (성신여대미술대학, 서울)
신세계미술제 선정 작가전 (신세계갤러리, 광주)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을지대학병원, 서울미술관, 스칼라티움, 나무그늘갤러리, Jazzy M·A·S, 개인소장

[수록/협찬]
KBC광주방송 [생방송 TV 블로그 꼼지락]
SBS CNBC [정지영의 HIT]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KBS2 일일드라마 [파랑새의 집]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MBC LIFE [대박의비밀돈방석]
MBC 월화드라마 [미스리플리]
MBC 주말드라마 [내마음이들리니]
CJBSBS [생방송투데이]
SBSE! [서인영의스타뷰티쇼]

[수상/선정]
제2회 갤러리 리채 창작지원금 선정작가
제1회 D'ATE 창작지원금 선정작가
제 9회 한성백제미술대상전 [장려상]
제 6회 경향미술대전 [입선]
The Hongik Tidings 표지 디자인 공모 [우수상]

[레지던시]
남성복브랜드 비슬로우 -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및 입주작가

[기타]
디자인메이커 콜라보레이션
(주)중아트그룹 갤러리중 아트마켓 1기 작가
봄 갤러리 기획전 "네 개의 발자국" 기획
제 1회 '제지맛스러운' 공모 선정 기획전 "PM4:00" 기획

인터뷰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평면회화 작업하는 작가 솔채(Solchae)입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회화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첫 번째 개인전 <두 개의 시선>을 시작으로 총 다섯 번의 개인전과 20여회의 단체전 그리고 2012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등의 아트페어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PM4:00>, <네개의 발자국>등의 전시를 기획하기도 하였으며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입주작가이자 [㈜중아트그룹 갤러리] 아트마켓 1기 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현재 저의 그림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을지대학병원, 서울미술관, 스칼라티움, Jazzy MAS등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은 딸만 넷인 딸 부잣집이예요. 피아노를 하셨던 어머니 덕분에 아주 어린 나이 때부터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고, 저를 제외한 세 딸이 음악을 전공한 것이 낯설지 않은 집안 분위기였어요. 언젠가 나도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는 했었는데, 좋아하지만 잘 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같은 것을 반복해서 연습 해야 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고요. 그러던 중 교통사고로 오랜 기간 병원 생활을 하게 되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 때 자연스럽게 그림을 접하게 되었어요.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자 친구였단 생각을 했던 건지도 모르겠어요. 당시의 인연으로 그림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였어요.

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형과 색의 유희를 이용하여 미니멀리즘적으로 접근 하고자해요. 이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그림을 매개로 내 의도와는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즉 최소한의 표현으로 최대한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일정한 법칙에 의한 다양한 시각적인 시도가 저의 관념 세계와 효과적으로 만나 화면 위에서 리듬 있게 풀어보고자 해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시간의 흐름에 의해 자연스럽게 흐려졌다고 생각했던 기억 너머의 상처는내면세계를 떠돌다 어느 순간 다시 떠올라 현재의 삶을 구성하는데 영향을 주곤 해요.저 역시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인한 정신적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아 삶 속에 무의식적으로 되풀이 되고는 하는데 이를 화면 위에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어요. 자아를 상징하는 의자를 작품 안에 등장시켜 다시 떠올리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지금 겪고 있는 것처럼 고통스러워 애써 묻어두었던 상처를 반추하는 것이지요. 과거의 상처를 무심한 듯 작품 안에 던져두는 이 과정을 통해 트라우마를 화면 위에서 '재기억(Rememory) ' 으로 극복하고자 해요.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작품 하나하나 다 조금씩 추억이 깃들어 있어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 하나를 뽑기는 힘들 것 같아요. 굳이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작업과는 좀 다른 스타일의 작업이지만 대학교 졸업 작품으로 했던 제 처녀작인 <시장시리즈>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중이예요.


Q. 작업에 대한 영감은 어디에서 얻는지 궁금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영감을 얻고는 해요. 자주 가는 공간에서 소소한 기억에 의해서, 때론 음악이나 어떤 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얻곤 해요. 특히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혼자 자주 보러 가곤 하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 할 수 있거나 혹은 틀에 박혀 있던 생각에 많은 변화를 주곤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영화의 소재를 작품으로 끌어오기도 하는데 <Choice 시리즈>가 그 중 하나로 영화 <Cube>에서 영감 받아 작업한 작품이랍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아직 졸업 전이라 학생일 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그 동안 대부분의 작업이 평면 회화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기회가 된다면 평면의 입체화나 영상 쪽으로 작업을 시도하려고 해요. 그리고 작년에 아트상품을 통해 작품의 대중화를 시도했었는데 앞으로 이를 좀 더 확장해 보고자 해요. 다양한 사람들이 제 작품을 어렵지 않게 향유 할 수 있길 바래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예술이란 특별한 소수만 향유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닌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것이란 것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어요.누군가의 과거이자 누군가의 현재이기도 하고 누군가 에겐 미래가 될 이야기이기에 더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화면 위에서 풀어가고자 해요.화려함으로 시각을 자극하는 작품이 아닌 시간이 지나고도 여운이 남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조금 느리더라도 조급해 하지 않고, 사람들 마음에 스며드는 예술을 만들고자 해요. 하나의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로부터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고 싶어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수영이나 등산, 사격을 종종 하는데 최근에는 마라톤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작업하는 동안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활동적인 취미생활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영화나 연극 등을 보러 다니거나, 예쁘고 특이한 공간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것도 즐겨 하고는 해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겁도 많고 소심해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정말 많았어요. 실패에 대한 걱정에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익숙하고 편한 것에 안주했던 시간들이었지요. 그 시간들도 경험이 되어 배운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젠아주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보려고 해요. 그래서 내년에는 여행을 많이 다녀올생각이예요.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한다면 작품도 아주 조금 더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 보는 중이예요.


작품

솔채 작가의 작품이 18 점 있습니다.

언론보도

솔채 작가, 갤러리 리채서 14일까지 ‘Yellow Line’ 초대전
"주 출신으로 서울을 무대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솔채 작가의 개인전이 7월 1일 부터 7월 14까지 갤러리 리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Yellow Line’을 주제로 작가가 유년시절 트라우마를 작품화한 ‘의자 그림 시리즈’를 비롯해 회화 37점이 선보이고 있다. ‘노란 선 뒤에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전시에선 '안전'이라는 굴레에 갇힌채 한계 상황을 넘어서지 못하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다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장치로 전시장 한 켠에 ‘노란 선’, ‘까만 라인 문’ 등의 인터랙티브 아트 조형물을 설치해 청년 취업난 등 우리 사회의 답답한 현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작가와 함께 빨간색 의자가 그려진 종이에 각기 다른 배경의 무늬를 그려 넣는 ‘자아 찾기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갤러리 리채가 진행한 광주전남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솔채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경희대 회화과를 나와 홍익대 대학원 석사를 거쳐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1년부터 서울과 광주에서 5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다수의 국내 아트페어와 단체전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제 6회 경향미술대전, 제9회 한성백제미술대상전에서 수상 경력이 있으며 제1회 D'ATE 창작 지원금 선정 작가이자 제 2회 갤러리 리채 창작 지원금 선정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갤러리 리채는 지난해 재개관한 이후, 연 1회 4명의 광주전남 청년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창작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BBS뉴스
갤러리 리채, 솔채 작가 초대전 'Yellow Line'展 진행
갤러리 리채에서는 솔채 작가의 개인전 <Yellow Line>이 7월 14일 까지 진행된다. 갤러리 리채는 2016년 재개관 이후, 연 1회 4명의 광주•전남 청년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7월에 초대되는 두 작가는 작년 10월 경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지역 출신 작가들로 주 활동무대가 서울이다. 2017년 정유년 7월, 갤러리 리채 청년 작가 초대전 그 세 번째 주인공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 졸업 이후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여성 작가 솔채이다. 솔채는 이번 전시에서 <Yellow Line(부제: 노란 선 뒤에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展을 통해 ‘안전’에 길들여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이야기 한다. Unstable Wall, 80.3x116.8cm, Acrylic on canvas, 2017 총 출품작 수는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작품으로 승화한 의자 그림 시리즈인 원형 캔버스 회화 등 총 37점이며, 갤러리 리채 전시장 벽 한 곳을 활용한 색 테이프 라인 드로잉으로 관객 상호 작용을 유발하고자 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조형 설치물을 기획했다. 이 벽에는 우리 사회의 규칙이나 규정, 일반적인 의미의 경계와 경고 메시지를 의미하는 <노란 선>과 취업난과 같은 현실의 좁은 문을 나타내는 <까만 라인 문>이 등장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 90.9x60.6cm, Acrylic on canvas, 2017 또한, 전시장 한 가운데에는 석고붕대로 감겨진 빨간색 의자 설치 조형물을 준비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처 입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써 내려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솔채 작가는 자신이 7살 때 트럭에 치인 교통사고로 평생을 휠체어나 목발에 의지해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을 기억하며 작업의 주요 소재를 ‘의자’로 설정했다.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병상 생활과 퇴원 후에 이어진 체육 시간이나 기타 활동 시간에 홀로 의자에 앉아서 보내야했던 시간은 자아를 고독하고 외로운 사회 속에 놓인 작은 의자로 표현하게끔 만들었다. 또한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을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는 구성으로 불완전한 자신과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한 그녀의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열려 있는 문을 통해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더욱이 형태와 색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의자나 테이블, 가구와 벽의 일부분만을 확장해 화폭에 옮기고, 착시 현상을 일으킬 법한 옵아트 장르의 기하학적 흑백 무늬로 작품의 배경을 기획했다. 숨고르기, 90.9x65.1cm, Acrylic on canvas, 2017 현대 미술에서 ‘미니멀 아트’는 작가의 철학과 이야기가 함축되어 간단하면서도 가장 힘있는 언어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장르이다. 주로 사실주의 회화나 자연주의 풍경이 주된 광주•전남의 회화 전통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시각미술 장르로 꾸며질 이번 전시를 통해 솔채 작가가 보여주는 신선한 미니멀 회화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전시 기간 내 솔채 작가와 함께하는 자아 찾기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늘을 나는 빨간 의자>는 작가의 원형 캔버스 작품에 등장하는 빨간색 의자가 그려진 종이에 각기 다른 배경의 무늬를 그려 넣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떤 사람이든 자신이 구축한 다양한 옷이나 배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존재의 본질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갤러리 리채 학예연구실장 박은지 제공> Yellow Line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작업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타고 다니는 지하철에서 마주한 노란 선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선들에 대한 관심은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계와 관념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상의 어느 날, ‘Please wait behind the yellow line’ 라는 안내 방송에 나의 두 발의 위치를 확인해 보았다. 노란 선 뒤였다. 어쩌면 길들여진 안전 거리에 대한 무분별한 신뢰로 누군가가 정해둔 틀에 익숙해져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듯 <노란 선>, <노란 벽> 시리즈는 안전이라는 선 안에 가둬진 우리의 한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즉 불안과 경고 섞인 조언에 튼튼해 보이는 노란 벽 뒤에 숨어서 숨 고르기만 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의 초상으로, 안전이란 이름 아래 자신의 한계를 노란 선으로 막아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솔채 작가노트 발췌> 작가 프로필 솔채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거쳐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다섯번 개인전을 가졌으며, 이번 초대 개인전인 <Yellow Line>을 갤러리 리채에서 진행하고 있다. 주요 개인 전시로 異空間(이공간)-현실과 다른 공간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서울)/ 기억이 모여드는 공간 (Gallery NoW, 서울)/ 세 개의 점 (KSD갤러리, 서울)/ Utopia Of Paradox (유중아트센터 카페드유중, 서울)/ 두 개의 시선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광주)가 있다. 서울미술관 기획전 ‘카페소사이어티’ (서울미술관, 서울)/ Re-Born (유중 1 갤러리, 서울)/ 2012 KIAF (COEX, 서울)/ 신미술관 기획전 ‘너를 이루는 그림전’ (신미술관, 청주)/ 한원 미술관 하반기 기획전 ‘은유의 유토피아’ (한원미술관, 서울)/ 청작 공모 선정 기획전 ‘새로운 도약전’ (청작화랑, 서울)/ 신세계미술제 선정 작가전 (신세계갤러리, 광주) 등 다수의 국내 아트페어 및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그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미술관, 을지대학병원, 스칼라티움, 나무그늘갤러리, Jazzy M.A.S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 ­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및 입주작가이자 제02회 갤러리 리채 창작 지원금 선정 작가, The Hongik Tidings 표지 디자인 공모(우수상), 제06회 경향미술대전 (입선), 제09회 한성백제미술대상전(장려상) 제01회 D'ATE 창작 지원금 선정 작가로 작품을 인정받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청년작가이다."
매일일보
솔채 작가가 포착한 현실 속 제약 ‘옐로우 라인’
"갤러리 리채가 솔채 작가의 개인전 ‘옐로우 라인(Yellow Line)’을 7월 14일까지 연다. 갤러리 리채는 2016년 재개관 이후, 연 1회 4명의 광주·전남 청년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창작지원금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7월에 초대되는 두 작가는 작년 10월 경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지역 출신 작가들로, 주 활동무대가 서울인 점이 공통점으로 발견된다. 갤러리 리채 청년 작가 초대전 세 번째 주인공은 광주대성여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졸업 이후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여성 작가 솔채다. 솔채는 이번 ‘옐로우 라인(부제: 노란선 뒤에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전을 통해 안전에 길들여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이야기한다. 총 출품작 수는 37점으로, 전시장 벽 한곳을 활용한 색 테이프 라인드로잉으로 관객 상호 작용을 유발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조형 설치물도 선보인다. 이 벽에는 우리 사회의 규칙이나 규정, 일반적인 의미의 경계와 경고 메시지를 의미하는 ‘노란 선’과 취업난과 같은 현실의 좁은 문을 나타내는 ‘까만 라인 문’이 등장한다. 전시장 한 가운데에는 석고붕대로 감겨진 빨간색 의자 설치 조형물을 준비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처 입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써 내려가도록 유도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도 고백한다. 7살 트럭에 치였을 때 “평생을 휠체어나 목발에 의지해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을 기억한 작가는 작업의 주요 소재를 ‘의자’로 설정했다.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병상 생활. 그리고 퇴원 후에 이어진 체육 시간이나 기타 활동 시간에 홀로 의자에 앉아서 보내야했던 시간은 자아를 고독하고 외로운 사회 속에 놓인 작은 의자로 표현하게끔 만들었다. 또한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을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는 구성으로, 불완전한 자신과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어둡지는 않다. 늘 열려 있는 문을 통해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그리고 작가는 형태와 색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의자나 테이블, 가구와 벽의 일부분만을 확장해 화폭에 옮겼다. 갤러리 리채 박은지 학예연구실장은 “현대 미술에서 ‘미니멀 아트’는 작가의 철학과 이야기가 함축돼 간단하면서도 가장 힘 있는 언어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장르”라며 “주로 사실주의 회화나 자연주의 풍경이 주된 광주·전남의 회화 전통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시각미술 장르로 꾸며진 이번 전시를 통해 솔채 작가가 보여주는 신선한 미니멀 회화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기간 내 솔채 작가와 함께하는 자아 찾기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늘을 나는 빨간 의자’는 작가의 원형 캔버스 작품에 등장하는 빨간색 의자가 그려진 종이에 각기 다른 배경의 무늬를 그려 넣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떤 사람이든 자신이 구축한 다양한 옷이나 배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존재의 본질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CNB채널
한계 넘어서지 못한 청년들의 안타까운 자화상
"안정적인 삶에 길들여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우리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갤러리 리채 올해 세번째 청년작가 초대전으로 솔채(이효은)작가의 'YellowLine(부제:노란선 뒤에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전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솔채는 이번 전시에서 안전에 길들여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과 우리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이야기 한다. 전시장 벽 한 곳에 설치된 조형물에는 '노란선'과 '검정라인 문'이 등장하는데 노란선은 우리 사회의 규칙이나 규정, 일반적인 의미의 경계와 경고 메시지를 의미하며 검정선으로 그려진 문은 취업난과 같은 현실의 좁은 문을 나타낸다. 이번전시에서는 솔채작가만의 '의자 그림 시리즈' 27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하얀 석고붕대로 감겨진 빨간색 의자 설치 조형물을 통해 상처입은 자신과 타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써 내려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솔채 작가의 의자 그림 시리즈는 어릴 적 아팠던 기억에서 비롯됐다. 7세때 트럭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해 평생 휠체어나 목발에 의지해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소견을 기억하며, 주요 소재를 '의자'로 설정했다.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병상 생활과 퇴원 후 체육 시간에 홀로 의자에 앉아 있었던 시간은 고독했다. 솔채작가의 작은 의자는 외롭고 고독한 자아의 표상이다. 솔채작가는 비현실적인 구성으로 불완전한 자신과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채작가는 늘 열려있는 문을 통해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 기간 내에는 솔채 작가와 함께하는 자아 찾기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늘을 나는 빨간 의자'는 작가의 원형 캔버스 작품에 등장하는 빨간색 의자가 그려진 종이에 각기 다른 배경의 무늬를 그려 넣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누구든지 자신이 구축한 다양한 옷이나 배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존재의 본질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솔채 작가는 광주대성여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졸업 이후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전남일보
갤러리 리채, 솔채 작가 6번째 개인전 'Yellow Line' 개최
"솔채 작가가 6번째 개인전 ‘Yellow Line'을 고향인 광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갤러리 리채에서 진행되며, ‘안전’에 길들여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총 출품작 수는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작품으로 승화한 의자 그림 시리즈인 원형 캔버스 회화 25점과 회화 50호 1점 30호 7점, 20호 4점으로 총 37점이며, 갤러리 리채 전시장 벽 한 곳을 활용한 색 테이프 라인 드로잉으로 관객 상호 작용을 유발하고자 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조형 설치물을 기획했다. 이 벽에는 우리 사회의 규칙이나 규정, 일반적인 의미의 경계와 경고 메시지를 의미하는 ‘노란 선’과 취업난과 같은 현실의 좁은 문을 나타내는 ‘까만 라인 문’이 등장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장 한 가운데에는 하얀 석고붕대로 감겨진 빨간색 의자 설치 조형물을 준비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처 입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써 내려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솔채 작가는 자신이 7살 때 트럭에 치인 교통사고로 평생을 휠체어나 목발에 의지해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을 기억하며 작업의 주요 소재를 ‘의자’로 설정했다.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병상 생활과 퇴원 후에 이어진 체육 시간이나 기타 활동 시간에 홀로 의자에 앉아서 보내야했던 시간은 자아를 고독하고 외로운 사회 속에 놓인 작은 의자로 표현하게끔 만들었다. 또한,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을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는 구성으로 불완전한 자신과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한 그녀의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열려 있는 문을 통해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더욱이 형태와 색을 최소한으로 줄여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의자나 테이블, 가구와 벽의 일부분만을 확장해 화폭에 옮기고, 착시 현상을 일으킬 법한 옵아트 장르의 기하학적 흑백 무늬로 작품의 배경을 기획했다. 전시 뿐만 아니라 솔채 작가는 자아 찾기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하늘을 나는 빨간 의자’는 작가의 원형 캔버스 작품에 등장하는 빨간색 의자가 그려진 종이에 각기 다른 배경의 무늬를 그려 넣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떤 사람이든 자신이 구축한 다양한 옷이나 배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존재의 본질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갤러리 리채는 2016년 재개관 이후, 연 1회 4명의 광주•전남 청년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창작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7월의 갤러리 리채 청년 작가 초대전 그 세 번째 주인공은 광주대성여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 졸업 이후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여성 작가 솔채이다. "
KNS뉴스통신
갤러리 리채, 청년작가 초대전 솔채 ‘Yellow Line’전
"갤러리 리채는 7월1일부터 14일까지 청년 작가 초대전으로 솔채 작가의 ‘Yellow Line(부제: 노란선 뒤에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전을 연다. 갤러리 리채는 2016년 재개관 이후, 연 1회 4명의 광주·전남 청년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창작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세 번째로 선발된 솔채 작가는 광주대성여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졸업 이후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솔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안전’에 길들여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총 출품작 수는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작품으로 승화한 의자 그림 시리즈인 원형 캔버스 회화 25점과 회화 50호 1점 30호 7점, 20호 4점으로 총 37점이며, 갤러리 리채 전시장 벽 한 곳을 활용한 색 테이프 라인드로잉으로 관객 상호 작용을 유발하고자 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조형 설치물을 기획했다. 이 벽에는 우리 사회의 규칙이나 규정, 일반적인 의미의 경계와 경고 메시지를 의미하는 ‘노란 선’과 취업난과 같은 현실의 좁은 문을 나타내는 ‘까만 라인 문’이 등장한다. 또한, 전시장 한 가운데에는 하얀 석고붕대로 감겨진 빨간색 의자 설치 조형물을 준비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처 입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써 내려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내 솔채 작가와 함께하는 자아 찾기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늘을 나는 빨간 의자’는 작가의 원형 캔버스 작품에 등장하는 빨간색 의자가 그려진 종이에 각기 다른 배경의 무늬를 그려 넣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어떤 사람이든 자신이 구축한 다양한 옷이나 배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존재의 본질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드림
서양화가 솔채, 한계를 말하다'Yellow Line'
"광주광역시 남구 갤러리 리채에서 7월1~14일 초대전 서양화가 솔채 작가의 초대전이 1일부터 14일 (금)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갤러리 리채에 열린다. 솔채 작가는 이번 ‘Yellow Line(부제: 노란 선 뒤에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展을 통해 ‘안전’에 길들여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가에게 ' Yellow Line'은 무엇인가. “최근에 진행하는 작업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타고 다니는 지하철에서 마주한 노란 선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선들을 향한 관심은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계와 관념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 기다리다, 90.9x60.6cm, Acrylic on canvas, 2017. 어느 날, ‘Please wait behind the yellow line’ 라는 안내 방송에 내 두 발의 위치를 확인해 보았다. 노란 선 뒤였다. 어쩌면 길들여진 안전 거리에 대한 무분별한 신뢰로 정해둔 틀에 익숙해져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듯 ‘노란 선’, ‘노란 벽’ 시리즈는 안전이라는 선 안에 가둬진 우리의 한계를 이야기한 것이다. 즉 불안과 경고 섞인 조언에 튼튼해 보이는 노란 벽 뒤에 숨어서 숨 고르기를 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의 초상으로, 안전이란 이름 아래 자신의 한계를 노란선으로 막아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솔채 작가노트’에서) ▲ SOLCHAE_Y#35,각Ø20,Acrylic on canvas,2017. 작가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작품으로 승화한 의자 그림 시리즈인 원형 캔버스 회화 25점과 회화 50호 1점 30호 7점, 20호 4점으로 총 37점을 선보인다. 갤러리 리채 전시장 벽 한 곳을 활용한 색 테이프 라인 드로잉으로 관객과 상호 작용을 유발하고자 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조형 설치물을 기획했다. 이 벽에는 우리 사회의 규칙이나 규정, 일반적인 의미의 경계와 경고 메시지를 의미하는 ‘노란 선’과 취업난과 같은 현실의 좁은 문을 나타내는 ‘까만 라인 문’이 등장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시장 가운데에는 하얀 석고붕대로 감은 빨간색 의자 설치 조형물을 두고, 관람객이 상처 입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써 내려가도록 하였다. 솔채 작가는 7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평생 휠체어나 목발에 의지해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을 기억하며 작업의 주요 소재를 ‘의자’로 설정했다.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병상 생활과 퇴원 후에 이어진 체육 시간이나 기타 활동 시간에 홀로 의자에 앉아서 보내야 했던 기억은 자아를 고독하고 외로운 사회 속에 놓인 작은 의자로 표현하게 하였다. ▲ SOLCHAE, Yellow Wall,90.9x65.1cm,Acrylic on canvas,2017 작가는 또한,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을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는 구성으로 불완전한 자신과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늘 열려 있는 문을 통해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형태와 색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작품에 등장하는 의자나 테이블, 가구와 벽의 일부분만을 확장해 화폭에 옮기고, 착시 현상을 일으킬 법한 옵아트 장르의 기하학적 흑백 무늬로 작품의 배경을 기획하기도 하였다. 현대 미술에서 ‘미니멀 아트’는 작가의 철학과 이야기가 함축되어 간단하면서도 힘 있는 언어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장르이다. 사실주의 회화나 자연주의 풍경이 주된 광주·전남의 회화 전통에서는 보기 드물게 시각미술 장르를 선보인다. ▲ Behind, 90.9x60.6cm, Acrylic on canvas, 2017 전시 기간 내 솔채 작가와 함께하는 자아 찾기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늘을 나는 빨간 의자’는 작가의 원형 캔버스 작품에 등장하는 빨간색 의자를 그린 종이에 각기 다른 배경의 무늬를 그려 넣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떤 사람이든 자신이 구축한 다양한 옷이나 배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존재의 본질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 Unstable Wall, 80.3x116.8cm, Acrylic on canvas, 2017. 솔채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거쳐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5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서울미술관 기획전 ‘카페소사이어티’ (서울미술관, 서울), Re-Born (유중 1 갤러리, 서울), 2012 KIAF (COEX, 서울), 신술관 기획전 ‘너를 이루는 그림전’ (신미술관, 청주), 한원 미술관 하반기 기획전 ‘은유의 유토피아’ (한원미술관, 서울), 청작 공모 선정 기획전 ‘새로운 도약전’ (청작화랑, 서울), 신세계미술제 선정 작가전 (신세계갤러리, 광주) 등 다수의 국내 아트페어 및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갤러리 리채는 2016년 재개관 이후, 연 1회 광주·전남 청년 작가 4명에게 개인전과 창작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갤러리 리채의 청년 작가 초대전 세 번째 주인공은이 작가 솔채이다."
브레인미디어
7월 1~14일 서양화가 솔채 개인전
"갤러리 리채(관장 오병현)는 오는 7월 한 달간 서양화가 솔채(7.1~7.14)와 현대 한국화가 호준(7.15~30) 등 제2회 청년작가 공모 선정자 2명을 초대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 리채는 지난 2016년 재개관 이후 연 1회 4명의 광주전남 청년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창작지원금 2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7월에 초대되는 두 작가는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이 지역 출신 작가들로 주 무대는 서울이다. 갤러리 리채 청년 작가 초대전의 세 번째 주인공은 광주대성여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졸업 이후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여성 작가 솔채이다. 솔채는 이번 전시에서 'Yellow Line (부제 : 노란선 뒤에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展을 통해 안전에 길들여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총출품작 수는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작품으로 승화한 의자 그림 시리즈인 원형 캔버스 회화 25점과 회화 50호 1점 30호 7점, 20호 4점으로 총 37점이다. 전시 기간 내 솔채 작가와 함께하는 자아 찾기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늘을 나는 빨간 의자'는 작가의 원형 캔버스 작품에 등장하는 빨간색 의자가 그려진 종이에 각기 다른 배경의 무늬를 그려 넣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한편 갤러리 리채는 오는 7월 15일부터 30일까지는 현대 한국화가 호준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컷뉴스
카페, 소사이어티
카페(Café)는 '커피'를 뜻하는 프랑스어지만'커피를 즐기며 모임을 가지는 곳'이란 의미도 있다. 또한 17세가 초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최초의 카페가 생긴 후 유럽 전역에 약 3000여개의 카페가 생겨나며 만남과 사교의 장으로 사용되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시인, 화가, 소설가 등의 예술가가 자주 찾는 곳으로 전시, 문화, 발표회 등 각종 문화 관련 행사의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만 자신의 그림을 보여줄 수 있었던 화가들에게 카페는 일반 대중에게 보다 작품을 가깝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기에 예술 활동을 하는 데도 최적의 장소였다.
여성중앙
카페가 된 갤러리, 갤러리가 된 카페…청춘을 담다
"17세기 유럽에서 발달한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었다. 사람을 만나는 사교의 장인 동시에 시인, 화가, 소설가 등이 작품을 만들고 예술적인 영감을 주고받은 곳이었다. 한정된 공간에서만 그림을 보여줄 수 있었던 화가들에겐 사람에게 보다 가깝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도 카페는 다양한 기능을 한다. 누군가에겐 도서관이자 사무실이고 사람을 만나는 사랑방이자 미술관이 되기도 한다. 또 지친 청춘들이 '작은 사치'를 부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도피처'기도 하다. 서울미술관의 개관 5주년 기념 기획전 '카페 소사이어티'는 일상의 문화 향유 공간인 카페를 미술관 안으로 끌어들인다. 지난 7일 서울미술관 '카페소사이어티'전에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혹은 홀로 차분히 전시를 관람하는 젊은 관람객이 가득했다. 이들은 커피잔들이 놓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기도 하고 '해시태그'가 적힌 작품 앞에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번 전시의 공간 구성은 카페에서 모티프를 따와 미술관 특유의 엄숙함보단 자유로움이 가득하다.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된 전시실은 각각 독립적인 전시로 느껴질 정도로 개성이 강하다. 색색의 벽지와 쉴 수 있는 소파, 화려한 조명 등으로 꾸민 전시 공간은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며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시는 1950년대 다방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낭만다방'에서 시작해 '스윗블라썸', '콜드브루', '다크로스팅', '카페소사이어티' 공간으로 이어진다. 서울미술관 측은 ""(이전부터) 카페에 전시된 작품들은 제도권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지닌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왔다""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 30여 명의 작품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낭만다방'에선 유영국, 박수근, 도상봉, 이중섭, 천경자 등 1950년대 젊은 청춘이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민의 애환을 담아낸 박수근의 '여인과 소녀들', 이중섭의 은지화, 해외여행을 담은 천경자의 채색화 등을 만난다. 분홍색 줄무늬 벽지로 덮인 '스윗블라썸'에선 행복하고 달콤하게만 보이는 청춘 이면에 어떤 고민과 꿈이 녹아있는지 담은 젊은 작가들의 시선을 보여준다. '스노우캣'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권윤주는 카페에서 마시고 남은 종이컵을 활용해 다양한 드로잉을 선보인다. 사회 앞에서 작아지는 청춘의 모습을 담은 작가 솔채,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탈출'등을 묘사한 마츠에다 유키, 흑연과 연필을 이용해 도시의 풍경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이혜선 작가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커피 내리는 방식을 그대로 차용한 '콜드브루' 공간에는 차갑고 개인주의적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의 이면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주목한다. 과감한 선과 면, 색의 처리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나누는 박상희 작가의 작품은 도시인들의 그리움과 젊은이들의 불안감을 담아냈다. 반려견 '부르마'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 전자책 기기 '킨들'을 통해 디지털 세대의 모습을 담은 사이먼 워드, '구름'과 '고래'를 소재로 여행을 새롭게 정의한 이태강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크로스팅' 공간은 지치고 힘든 청춘의 모습과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자연환경 앞에서 인간은 작고 약한 존재임을 담은 이경하 작가, 무기력하고 상처받은 영혼을 그대로 화폭에 담아낸 림배지희 작가, '월든'에서 영향을 받아 외부와 단절된 시간을 담아낸 류성훈 작가의 작품을 만난다. '카페소사이어티' 공간에선 서울 시내 갤러리형 카페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소개한다. /사진제공=서울미술관 '카페소사이어티' 공간에선 서울 시내 갤러리형 카페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소개한다. /사진제공=서울미술관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공간인 '카페 소사이어티'다. 서울미술관은 서울 시내 곳곳의 갤러리형 카페 35곳을 선정, 소개한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는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인포그래픽으로 재구성했다. 안진우 서울미술관 큐레이터는 ""전시 기간 부암동 인근의 카페들과 함께 협력해 커피 음료나 미술 전시 관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부암동을 중심으로 하나의 '카페 소사이어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전시의 또 다른 목표다. 5월에는 부암동의 '제비꽃 다방'과 함께하는 '소소한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전시 공간 한쪽에는 음악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암실'처럼 꾸며진 공간은 '지친 삶의 위로가 되는 노래', '당신이 한 번도 안 들어봤을 노래' 등 테마별로 선정한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흐른다. 관람객들은 잠시 대화를 멈추거나 눈을 감고 오롯이 귀에만 집중한다.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다. 2년여에 걸친 기획 끝에 탄생한 이번 전시는 치열한 경쟁사회에 지친 청춘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과 같은 위로를 전한다. 전시 기간 비정기적으로 참여 작가와 부암동 내 카페 운영자 및 바리스타들의 강의, 음악감상실 참여 아티스트의 공연과 큐레이터 토크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전시는 6월 18일까지."
머니투데이
젊은 감성 넘치는 카페 같은 전시장
"서울미술관 ‘카페 소사이어티’전 톡톡 튀는 20, 30대 작가 작품들, 젊은이들의 고뇌-비판의식 엿보여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서울미술관의 ‘카페 소사이어티’전은 얼핏 ‘카페’를 주제로 삼은 전시로 보인다. 미술관 공간을 카페처럼 꾸미고 ‘낭만다방’ ‘콜드 브루’ ‘다크 로스팅’ 등 카페와 연관된 키워드에 따라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작이 카페와 직접 관련 있는 건 아니지만 감각적이라는 점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1950년대 카페처럼 꾸민 ‘낭만다방’은 1950∼70년대에 그려진 미술관의 소장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회화는 생활의 반영이어야 한다’고 믿은 도상봉(1902∼1977)의 ‘정물’, 서민의 화가 박수근(1914∼1965)이 고단하면서도 성실한 모습의 여인들을 그린 ‘여인과 소녀들’ 등이 그렇다. 전시장의 테마는 ‘스윗블라썸’이라고 이름 붙인 공간부터 본격화한다. ‘카페 소사이어티’전의 참여 작가는 ‘낭만다방’ 구역을 제외하곤 모두 20, 30대다. 젊은 작가들답게 작품이 톡톡 튄다. 가령 마쓰에다 유키의 ‘This is EXIT square’는 흔히 보는 비상구 등이지만 등 속의 초록 인간은 튀어나와 있다. 임준호 작가는 막 태어나거나 죽어 가는 동물들을 조각으로 빚고, 흙을 연상시키는 커피가루를 뿌린다. 출생과 죽음의 순간을 ‘흙’과 연결한 것이다. 성경 속 흙으로 빚은 인간, 흙 속에 묻히는 인간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다. 젊은 작가들인 만큼 젊은이들의 고뇌도 포착할 수 있다. 솔채 작가의 ‘길을 잃다’에서 작은 의자는 복도에 놓인 채 수많은 문과 마주하고 있다. 열고 나갈 수 있는 문은 너무나 많지만 젊음을 상징하는 의자는 턱없이 작다. 기슬기 작가는 ‘모래를 씹는 순간’이라는 사진작품에서 두 발을 못이 잔뜩 박힌 스펀지 위에 올려놓는다. 금세라도 못에 찔릴 수 있기에 발은 잔뜩 움츠러들어 있다. 기 작가가 보여 주는 팽팽한 긴장감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처한 현실이기도 하다. 요이한 작가의 ‘Night Mute s#1’에서 닿을 수 없는 밤바다 너머를 바라보는 남녀의 모습은 젊은이들이 품은 동경과 공허함을 함께 상징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에세이 ‘월든’에서 영감을 얻은 류성훈 씨의 ‘Walden’(2011년). 서울미술관 제공 류성훈 작가의 ‘Walden’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에세이 ‘월든’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숲에서 홀로 단순한 삶을 영위하고픈 소망을 담았다. 홍성준 작가의 작품들에는 예술 감상의 추수(追隨)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 그의 그림에서 ‘WHAT DO YOU LIKE?’라는 문장이 벽에 세로로 길게 쓰여 있지만 정작 사람들은 맨 아래쪽 ‘?’ 부분에만 몰린 채, 그 ‘?’가 작품의 전부인 양 관심을 갖는다. 왜 카페일까? 기획전의 마지막 구역인 ‘카페 소사이어티’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서울의 갤러리형 카페 35곳을 소개하는 ‘정보의 공간’이다. 모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는 공간이자 편안하게 그림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미술이 그렇게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길 바라는 기획 의도가 담겼다. 6월 18일까지. 3000∼9000원."
동아닷컴
애잔하고 쓸쓸한 청춘들을 위한 예술 공간 2017년 스타일 '다방'
"웅장한 파사드로 꾸며진 미술관이나 화려한 공간을 갖은 갤러리보다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우리 주변 곳곳에서 성업 중이다. 이들의 발전과 더불어 이곳에서 작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은 기성 미디어에 조명을 덜 받지만, 사회관계망(SNS)나 인터넷 공간에서는 대중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가 화제다. 과거에는 어르신들의 전유물로, 한 때는 젊은이들의 아지트로 불렸던 '다방'이 바로 그곳이다. 시대를 아우르며 '다방'은 대형 브랜드와 함께 '카페'라는 이름으로 변신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이 개관 5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치열하고 무한 경재 사회를 살아가는 지친 청춘들에게 예술이 주는 진정한 휴식과 따뜻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여행을 하듯 전시장을 1950년대 다방으로 꾸미고 이에 걸맞은 작품들을 내걸었다. '카페소사이어티(Cafe Society)'란 타이틀로 꾸려진 전시는 '다방'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돌려 볼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는 최근의 카페란 공간이 어떻게 변신을 했는지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차려졌다. 카페로 꾸며진 전시장엔 메뉴판 대신 세대를 아우르는 화가들의 작품이 함께한다. 서울미술관이 애지중지 소장한 임직순, 박수근, 도상봉의 작품부터 반려견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의 사진 그리고 변웅필, 황정미 등의 작품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작품들이 함께한다. '다방'은 그 시절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드나들며 만남과 휴식을 즐기는 장소였다. 하지만 예술가들에게 다방은 단순한 만남의 장소가 아닌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내걸고 세상과 만나는 접점이었다. 전시장 입구에 꾸려진 '낭만다방' 공간에는 유영국, 김중현, 임직순, 박수근, 도상봉, 이중섭, 천경자의 작품을 통해 전쟁 전후 나라의 혼잡함 속에서도 예술을 그려왔던 1950년대 젊은 영혼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스윗블라썸'이란 간판을 내건 공간에는 스노우캣, 정은별, 솔채, 야세르 가르시아 리톨레스, 알레산드라 제뉴알도, 마츠에다 유키, 이혜선, 요이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행복하고 달콤하게만 보이는 청춘의 시간 속에 어떤 고민과 꿈이 깃들어 있는지를 이 시대 젊은 작가들의 시선으로 펼쳐내 보여준다. 콜드브루는 차갑고 개인주의적으로 보이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이면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를 주목한다. 박상희, 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 사이먼 워드, 박진희, 이태강 작가의 시선으로 전달되는 그들의 진짜 이야기에 주목한다. 특히 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Daniel de los Muros)는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로 그의 반려견 '부르마(Bruma)'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 나아가 자신의 삶과 '같이', '함께'하는 반려의 가치를 중시하는 젊음의 모습을 생각하게 해준다.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부르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팔로워 수가 이미 8만 명에 다다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젊은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변웅필, 이경하, 림배지희, 류성훈, 기슬기, 홍성준, 임준호, 황정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는 '다크로스팅' 공간은 색다른 구성으로 주목받는다. 변웅필 작가의 연작 '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은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경계 없는 주변인의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 청춘들을 상징하는 보편적 이미지로까지 확장된다. 황정미 작가의 '플로팅(Floating)'시리즈는 고통의 끝, 괴로움의 한계에 다다른 인간이 경험하게 되는 자기 보호를 위한 환영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환영은 스스로를 치유하려는 인간의 본능이 무의식 속에 자리한 치유적 이미지라 할 수 있다. 한편, 전시장에는 강남, 영등포, 종로, 용산 마포 등 서울 시내 갤러리형 카페 35곳을 소개하는 '카페소사이어티'를 구성했다. 예술과 일상이 결합된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인포그래픽을 통해 현 시대의 다양한 모습의 카페를 구현했다. 전시는 6월 18일까지."
이코노미톡뉴스
전시 관람, 카페서 놀 듯
"한국에서 ‘카페’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성인 1인당 연 288잔의 커피를 마셔 세계에서 6번째 커피 소비국(2014년 기준)인 한국에서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 친구를 만나는 공간을 넘어섰다. 특히 젊은이들에겐 더 그렇다. 카페는 도서관이며, 일터이기도 하고, 자신만의 작은 사치를 누리는 특별한 공간이다. 동시에 집, 직장과 같은 반열에 오른 ‘제3의 사회적 공간’이기도 하다. 그곳엔 청춘들의 삶, 꿈, 고뇌가 뒤엉켜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미술관(서울 부암동)의 기획전 ‘카페 소사이어티(Cafe Society)’는 청춘들의 카페문화를 저마다의 특성을 지닌 5개의 카페로 구성했다. 특히 청춘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20~30대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내걸렸다. 첫 카페는 근현대 시기의 ‘낭만다방’으로 근현대 유명 작가 작품이 옛 다방 공간에 놓였다. 두 번째 카페부터는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간이다. ‘스윗 블라썸(Sweet Blossom)’이란 이름의 카페에는 스노우캣·정은별·솔채·마쓰에다 유키·요이한·이혜선 등의 작품이 청춘들을 대변한다. 이어진 ‘콜드 브루(Cold Blew)’는 차갑고 개인주의적 느낌의 공간으로 박상희·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박진희·이태강 등의 작품을 담았다. ‘다크 로스팅(Dark Roasting)’은 힘들고 지친 청춘들의 솔직한 감정을 변웅필·이경하·림배지희·류성훈·황정미 등의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
경향신문
청춘의 낭만 '카페 소사이어티'에 깃들다
"서울 한남동 '카페리유', 자양동 '카페 호이', 성수동 '페이퍼 크라운', 서교동 '카페디토'…. 이들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이면서 동시에 정기적으로 미술 전시를 여는 곳이다. 이른바 '갤러리형 카페'다. 자양동 '카페 호이'는 한달에 한번씩 신인 작가들의 전시를 열고 미술을 통해 카페 고객들과 소통한다. 성수동 '페이퍼 크라운'은 판화 작품 전시를 주로 하는 곳으로, 판화 작가들의 작업 현장을 방문객들이 직접 볼 수도 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이 오는 4월1일 개막하는 상반기 기획전 '카페 소사이어티'에서 서울 시내 갤러리 카페 35곳을 설문 조사한 내용을 소개했다. 최근 대중친화 기획전을 잇달아 열며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미술관은 본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현대적 문화 공간으로서 '카페'를 키워드로 한 '이야기가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기슬기, 김중현, 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 도상봉, 류성훈, 림배지희, 마츠에다 유키, 박상희, 박수근, 박진희, 변웅필, 사이먼 워드, 솔채, 스노우캣, 알레산드라 제뉴알도, 야세르 가르시아 리톨레스, 요이한, 유영국, 이경하, 이중섭, 이태강, 이혜선, 임준호, 임직순, 정은별, 천경자, 홍성준, 황정미(가나다 순) 등 국내·외 작가 28명의 작품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었다. 서울 성수동 '페이퍼 크라운' (서울미술관 제공) © News1 이번 전시를 위해 서울미술관은 전시장 전체를 카페처럼 꾸몄다. '낭만다방'이라는 간판이 붙은 공간에서부터 전시가 시작되는데, 이 곳에는 유영국, 박수근, 도상봉, 이중섭 등 서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대 작가들의 작품을 걸었다. 1950년대 전후 서울 동방살롱, 부산 르네상스 등 예술인들의 아지트였던 '다방'문화를 떠올리게 한다. 시간을 성큼 뛰어 넘어 '스윗블라썸', '콜드브루', '다크로스팅' 같은 현대적인 이름이 붙은 공간들은 파스텔톤으로 채색돼 있다. 1세대 웹툰작가 스노우캣, 8만여 명의 '팔로워'를 가진 '파워 인스타그래머'이자 스페인 사진작가 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 등, 젊은 감성에 코드를 맞춘 작가들의 작품을 적재적소에서 보여준다. 전시 마지막에 가서는 소통의 공간이자 젊은 예술가들을 포용하는 '둥지'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시내 갤러리형 카페 35곳을 소개한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보여준다. 안진우 서울미술관 큐레이터는 ""향후 서울미술관이 위치한 부암동 일대 카페 갤러리들과 함께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카페 소사이어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6월18일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 9000원이다."
뉴스1
지친 청춘에 위로와 격려…카페로 변신한 서울미술관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이 카페로 변신했다. 옛날 다방부터 현재 모습의 커피숍과 카페처럼 꾸며 문화향유공간으로서 '카페'를 재조명한다. '카페소사이어티(Café Society)'를 타이틀로한 이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30명이 참여했다. 한국 미술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다방’ 전시의 대표 작가인 이중섭서부터 1989년생 일러스트레이터 요이한의 작품과 SNS에서 스타개로 알려진 ‘브루마’의 사진작가 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Daniel de los Muros) 등 여러 스펙트럼의 예술 세계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를 반영한 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associate_pic 안진우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치열하고 무한한 경쟁 사회에서 삶을 살아가는 지친 청춘들에게 예술이 주는 진정한 휴식과 따뜻한 위로를 느낄수 있게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꿈’ 조차도 스스로 꾸지 못하고 어느 곳을 가던지 스펙, 배경 등으로 줄 세워짐을 당하는 젊은이들. 이렇게 꽉 막혀져 있는 사회 구조 속에서 치열하게 젊음과 열정을 탐구하고, 새로운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는 젊은 작가들. 그들의 눈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며, 전시장을 찾은 청춘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자 한다."" 전시장은 '시노그라피'기법을 도입하여 다양한 공간(시대별, 지역별 카페)으로 구성하여 주제와 환경에 부합하는 예술 작품들이 소개됐다. associate_pic ‘카페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카페에 갈까?’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작품마다 키워드가 준비되어 있어 작품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 복잡한 난국에 무슨 예술이란 말인가'라고 치부할 사람들을 위해 이 전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예술은 당신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날수 있는 모든 것이다'(앤디워홀) 다시 생명이 움트고 만개하는 계절이 왔다. 살아있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것이다. 미술관에서 보고 느끼고 위로받고 힐링받을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6월 18일까지, 관람료 7000~9000원. ▶참여작가: 기슬기, 김중현, 다니엘 데 로스 무로스(Daniel de los Muros), 도상봉, 류성훈, 림배지희, 마츠에다 유키(Matsueada Yuki), 박상희, 박수근, 박진희, 변웅필, 사이먼 워드(Simon Ward), 솔채, 스노우캣, 알레산드라 제뉴알도(Alessandra Genualdo), 야세르 가르시아 리톨레스(Yasser Garcia Rittoles), 요이한, 유영국, 이경하, 이중섭, 이태강, 이혜선, 임준호, 임직순,정은별, 천경자, 홍성준, 황정미"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