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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mul

Shin Young Jin _mul

뉴욕필름아카데미 Filmmaking 준학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광고홍보 석사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 학사

15점의 작품
15점의 작품
개인전
2019 데바스테이트 청담점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비브
헤이리 갤러리카페 가드너스
LAMINA 쇼케이스 선정작가 개인전
성수동 대림창고 기획전 전시 예정
ArtPrize gangnam Roadshow
청담동 에이바이봄 전시 예정
수상/선정
2021 수원문화재단 유망작가 선정 (아크스페이스 광교)
기타
2013 외국계광고대행사 Jr.아트디렉터 (2011~2014년)
2010 국립현대미술관 사업개발팀 홍보마케팅
2007 장편영화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컨셉디자이너

작가의 말

작품을 통해 당신을 위로하고 일상을 함께 공감하고자 하는 mul입니다. 어쩌면, 프랑스 영화감독 '에릭 로메르'의 영화와 비슷한 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기처럼 자연스럽고 먼지처럼 사소한 것도 그림으로 담아 일상과 내면을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mul이라는 필명은 저의 이름에서 가져왔습니다. 물처럼 플렉시블하게 끊임없이 흘러가는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 작업들은 경계를 허무는 일을 즐겨하는 저와 닮았습니다. 저는 회화, 일러스트, 디자인, 영상 등 장르를 넘나들며, 상업예술을 하면서 순수예술의 끈을 놓지않는 비선형적인 아티스트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은 스스로를 위로하는 행위였습니다. 예술에 대한 환상 혹은 꿈은 현실을 잊게 해주면서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고시원에 살 때도, 회사에서 일 할 때도, 육아를 할 때에도
아티스트라는 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기를 재운 밤에도 끊임없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경력단절이 되어 헛헛해진 마음도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작가가 되기위해서가 아닌, 그림을
그리다보니 작가가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상을 그리고 일생을 보듬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을 통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하거나, 스쳐지나가는 일상은 사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특별한 것이라고 말하고자 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 마디로 ‘비선형적’ 입니다. 틀에 맞춰진 장르와 재료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시도합니다.
캔버스의 형태와 크기 및 재료 또한 유동적입니다. 대형 캔버스에서부터 손바닥만한 종이까지 자유롭게 작업합니다. 재료는 화방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유아용 크레파스, 이케아 어린이용 도화지, 립스틱,
아이라이너와 같은 화장품을 활용합니다. 돈이 없던 학생시절부터 쭉 이어져온 습관입니다.
저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떤 매체나 재료도 상관없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면
영화,영상,미술,애니메이션,디자인, 조각 등 그 어떤 매체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는데 결국은 하나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림도 사실적 그림부터 추상적
그림까지 표현 방식은 생각을 표현하기위한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지금까지 저의 작품 중 메인 작품은 [ 라미 RAMI ] 시리즈 에요. 동그라미에서 따온 ‘라미’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아기가 잠든 새벽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는 그 순간에 느낀 걸 바로
표현하기 때문에 그 때가 아니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졸린 눈을 비비며 그렸습니다. 장애가 있는 왼팔로
그린 불완전한 동그라미의 연속입니다. 동그라미를 향하던 비정형적인 흔적들이 모여 아름답게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담고자 했습니다. 훗날, 우리 아이에게 최고가 아니어도 최선을 다했으니 잘했다고 토닥이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는 주로 흔들리는 것, 느린 것, 움직이는 것, 둥근 것, 유연한 것, 완벽하지 않은 것, 남겨진 것, 장난스러운 것들에 마음이 가는데 이를 무의식적으로 솟구쳐 오르는 이미지를 옮기는 자동기술법같은 표현방식과 음악, 영화, 문학적 레퍼런스를 섞어서 기록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까지는 그림으로 나를 위로해왔지만 이제는 그림으로 타인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가깝게는 타인, 혹은 여자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저와 제가 만난 여자들은 나약하면서도 강인합니다.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사람들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멀게는 상업과 순수예술을 오며 가며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저의 그림이 음악처럼 당신의 공간과 일상에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흥미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 안으로 들어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술은 관객을 위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만 빈 공간에 떠드는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공감하고 교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살아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영화 분석을 하거나 유아 창의 미술 수업을 종종 진행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