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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두드린
보석같은 그림 한 점

장소  |  패션숍 아파트먼트 대표 하정의 집

작가  |  김희연, 유한이

겨울 풍경 한 조각이 내려앉은 다이닝 룸. 며칠째 그림 감상하기에 푹 빠진 아파트먼트 대표 하정은 몇 번의 계절을 보내고도 비워두었던 벽에 주인을 찾아준 것이 가장 기쁘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쓰레기통 하나 허투루 고르지 않는 그의 집에 걸린 보석 같은 그림 한 점. 그의 아름다운 집에서 나만의 그림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interview

집에 놓인 가구나 소품들을 보니 안목이 남달라 보여요. 물건을 구입할 때 선택할 때 고려하는 기준이 있나요?

"물건을 살 때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원하는 디자인을 찾아내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쓰레기통이 필요한데,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면 몇 년이고 쓰레기봉지를 쓰는 한이 있어도 사지 않아요(웃음). 내 집에 들이는 어떤 사소한 물건도 오랜 기간 심사숙고해서 골라요. 그러니 집에 쓸데없는 물건도 없고, 한번 사면 10년 이상 오래 사용하는 편이에요. 같은 맥락으로 이사 와서부터 몇 계절이 지나도록 벽을 비워두었어요. 이 집에 딱 어울릴만한 그 무엇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죠."

오픈갤러리를 통해 그림렌탈 서비스를 이용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7천여 점의 그림을 하나도 빠짐없이 본 것 같아요. 하루 종일 그림만 들여다봤죠. 우선 웹과 모바일로 그림을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몇 달을 할애해 갤러리 투어를 해도 모자랐을 텐데, 딱 저를 위한 그림 쇼핑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웃음)."

그림을 고르는 본인만의 관점이나 기준이 있다면요?

“물건 자체보다는 공간 안에 있을 때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림은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 먼저 우리 집 가구, 소품, 공간과 어우러졌을 때 느낌을 떠올려요. 그러다 보니 우연히 좋은 그림을 만나게 되더라도 구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직접 걸어보지 않고는 그 느낌을 판단하기 힘드니까요. 그런 점에서 오픈갤러리의 렌탈 서비스는 정말 탁월한 것 같아요. 부담 없는 금액으로 그림을 걸어보고 충분히 감상한 후 구입을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당신의 공간에 '그림'을 걸고 난 후 감상을 적어주세요.

"김희연 작가의 <텅 빈 겨울>은 실물을 보고 더 반했고, 보면 볼수록 더 마음에 드는 작품이에요. 제가 동양화적인 감성과 모던한 구도를 좋아하는 편인데, 고르다 보니 김희연 작가의 그림들을 계속해서 보게 되었어요. 학부 때는 동양화를, 석사는 서양화를 전공했더라고요. 침실에 건 유한이 작가의 <책상 위의 휴가>는 레고라는 현대적인 소재와 동양화의 만남이 독특해서 골라보았어요. 검은 벽과 새하얀 침구가 함께 어우러지니 무척 조화가 좋은 것 같아요.
저처럼 그림을 집에 걸고 싶지만 막상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생활 속에서 좀 더 쉽게, 빌려서 걸어보고 감상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그림을 집에 거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3개월 정도 충분히 감상해본 후에 구입도 신중하게 고려해볼 생각 이예요. "

작가 김희연

텅 빈 겨울

리넨에 아크릴채색, 97x194cm (120호), 2012


렌탈요금: 300,000 원 /월 (VAT 포함)

구매가격: 7,500,000 원

작가 유한이

책상 위의 휴가

장지에 채색, 45x53cm (10호), 2013


렌탈요금: 39,000 원 /월 (VAT 포함)

구매가격: 1,00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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