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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8년이 지나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워라벨’과 ‘소확행’ 이었습니다. 모두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단어이죠. 이러한 트렌드는 오는 2019년까지 이어져 인테리어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예년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내년에는 과연 어떤 스타일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될까요?
과거와 현재와의 만남, 뉴트로 스타일(New-tro Style)

Cozy Kitchen

김영지

91x117cm (50호)

소위 핫플레이스로 일컬어지는 서울의 익선동과 을지로. 이 두 공간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독특한 복고풍 감성을 자아낸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옛날의 향수를 추억하는 레트로(Retro)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2019년에는 단순 복고풍에서 나아가 과거를 새롭게 해석하는 뉴트로(New-tro) 스타일이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트로, 일명 뉴 레트로 스타일은 단순한 복고풍이 아닌 현대적인 복고를 의미합니다. 레트로가 과거의 재현이라면 뉴트로는 과거의 현대적 재해석인 셈이죠. 단순히 빈티지 소품을 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 그 결과 다른 누구보다 유니크한 공간을 창조해 내는 것이 바로 뉴트로 스타일의 핵심입니다.
테라조(Terrazzo)의 부활
테라조는 대리석 조각들을 시멘트에 섞어 굳힌 뒤 표면을 가공한 소재입니다. 옅은 회색 바탕에 불규칙한 크기과 색상의 조각이 박힌 테라조는 1980년대 학교나 관공서를 건설할 때에 바닥재로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앞서 언급했던 뉴트로 스타일이 유행하게 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벽의 일부에 활용하여 포인트를 주거나 비슷한 패턴의 소품을 활용해보세요. 유니크한 패턴으로 인하여 시선을 사로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
곡선과 자연스러움의 미학

Leopard Flower5

정해진

50x150cm (변형 40호)

최근 몇 년 동안 북유럽,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영향으로 국내 인테리어 업계는 깔끔하고 단정한 직선 디자인의 제품을 주로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부드럽고 편안한 곡선 디자인의 제품이 유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독일 출신의 산업디자이너 루이지 콜라니는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유려한 곡선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어쩌면 ‘힐링’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내추럴한 곡선미를 추구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가구의 소재와 컬러 또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목과 내추럴한 톤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즉,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 키워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취향을 드러내는 소품

정원-꿈 16-13

이용석

72x103cm (40호)

획일적인 디자인이 아닌 나만의 취향을 담은 소품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피규어, 스탠드,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당신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제품 모두 아름다운 오브제가 될 수 있습니다. 거울, 그림과 같은 벽면 아이템도 마찬가지! 특히 국내 가정집의 벽이 대부분 무채색 혹은 아이보리 계열이기 때문에, 그림을 걸면 공간에 부족한 색채감과 율동감을 더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스스로의 감성을 반영한 그림은 취향을 중시하는 인테리어가 주목 받을 2019년에 더욱 빛나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자신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어두운 서랍에서 꺼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보세요. 나만의 취향을 담은 소품들로 둘러싸인 공간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해 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2019년 인테리어 시장을 주도할 4가지 키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언뜻 4가지 키워드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힐링’이라는 하나의 키워드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와야 진정한 힐링이라고 생각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내가 매일 생활하는 장소,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이 더 팍팍해졌음을 의미하는 걸까요? 2019년에는 우리 모두가 더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