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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배우 경수진이 출연해 공개한 집 인테리어가 화제인데요. 메탈릭한 소재에 꽂힌 그녀는 '미드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를 인테리어 컨셉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은 1950~60년대 사이 생활 양식이 변화함에 따라 등장하게 된 양식인데요. 독일에서 시작되었지만 세계 2차 대전 후 독일의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주하던 시기에, 급격한 도시화 현상이 일어나며 폭박절인 수요가 증가하였습니다. 급격한 근대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이 당시 기능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던 이전과 달리 강렬한 컬러와 기하학 패턴을 사용하였고, 금속이나 합판 등을 활용한 가구들도 유행하게 되었는데요. 기능성은 살리면서도 모던함을 유지하는 것! 즉, 레트로와 모던의 중간에 있는 듯한 스타일링이 핵심으로 꼽힙니다.
실용적이고 절제된 디자인
미드 센추리 모던은 현대 가구디자인의 정점이라 불리는 시대에 유행한 스타일입니다. 단순히 장식을 빼거나 크기를 작게 만드는 의미가 아니라 꼭 필요한 기능만을 남기는 것이 포인트였다는데요. 가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장인정신을 담은 디자인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 그림은 김희연 <텅 빈 겨울>
리넨에 아크릴채색 97x194cm (120호), 2012

텅 빈 겨울

김희연

97x194cm (120호)

사진 속 그림은 이경애 <Going Home>
캔버스에 아크릴 114x195cm (120호), 2014

Going Home

이경애

114x195cm (120호)

유행 타지 않는 디자인
이렇게 나온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들은 유행을 타지 않으며,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빈티지는 물론 모던 스타일의 가구들과도 믹스매치하는 재미도 더할 수 있는데요.
사진 속 그림은 조태광 <공중부양>
리넨에 아크릴채색 73x61cm (20호), 2010

공중부양

조태광

73x61cm (20호)

인테리어계의 베스트 셀러인 화이트 인테리어에도, 최근에 유행하는 레트로 인테리어에도, 원래 그 곳에 있었던 가구인마냥 공간에 잘 어우러집니다.
소재와 컬러의 믹스매치
사진 속 그림은 남학현 <색으로 짓는 표정 2019 no4>
캔버스에 아크릴 91x73cm (30호), 2019
따뜻한 원목에 모던한 매탈릭 소품을 더하면 코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비싼 가구를 들이지 않더라도, 메탈 소재의 액자나 조명, 거울 프레임 등 작은 소품을 믹스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속 그림은 유한이 <조각들-물결>
장지에 채색 46x53cm (10호), 2014
여기에 높은 채도의 원색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공간에 활력을 주며 더욱 감각 있는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부피가 큰 가구나 벽을 원색으로 하는 것보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원색 소품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

오늘은 우아하고 절제된 미를 보여주는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용어를 처음 접해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지 우리 주변에는 이미 실생활에 많이 적용이 되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유행을 타지 않아서 한번 시도하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 여러분의 공간에도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