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목적 및 내용

1. 최근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의 길'을 찾아가는 일을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해외에 잔존하는 박수근의 작품을 찾아내고 그 발자취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이다.

2. 2016년 박수근미술관 특별기획전에서는 미국인 Herb Nootbaar가 2015년 미국 USC Pacific Asia Museum에 기증한 박수근의 작품 <귀로>를 반세기만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3. 또한 1957년 서양화가 임규삼의 개인전시 방명록에 그려진 박수근의 미공개 드로잉 <화분>을 60여년만에 공개한다.

4. 박수근 개인전시는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됐던 작품<노상>과 작품의 내용이 수록되어있는 <한국현대미술>)(실리아짐머멘Celia Zimmerman)도록을 일반대중에게 공개한다.

5. 2016년 박수근미술관 신소장품 35점 중에는 <귀로>, <언덕위 풍경> 등 밑그림으로서의 스케치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질 전망이다.

6. 이번 전시를 통하여 '인간 박수근, 화가 박수근'에 대해 일반대중들이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해외 미술관과 박수근 작품 소장가들과의 연계망을 구축하여 '박수근의 꿈'이었던 미국 개인전을 추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