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Scape에서 Type은 글자의 모양 혹은 활자 그 자체를 나타내며, Scape는 꽃을 받티고 있는 줄기를 의미한디ㅏ. 이러한 Scape는 꽃줄기로써 땅속줄기나 비닐줄기에서 직접 갈라져 나와 스스로는 잎을 달지 아니하고 하나의 가느다란 줄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꽃 자체를 받칠 수 있는 튼튼한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미디어가 확장되어감에 따라 현대사회에서 타이포그래피는 인쇄영역에서 주를 이루거나 단순히 활자로써 역항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전문화된 한 분야로 자리 잡아가며 넓은 의미로 그 의미를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Type이 단순히 문자(글꼴)로써 정보전달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 접목되기도 하여 하나의 형으로써 혹은 디자인을 받치고 있는 Scape와 같이 디자인적 역할을 하는 현재 타이포그래피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