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람> - 두 아이가 크는 작은 집 이야기. <집, 사람>은 얇은 책과 작은 물건을 만드는 독립출판 문화다방이 네 번째로 엮어낸 책으로, 매일 같지만 또 매일 조금씩 다른, 오늘의 집에서 일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김수경 저자의 첫 수필집입니다. 이번 출간을 기념하여 문화다방이 애정하는 공간, 서촌카페 ym에서는 <집,사람>의 출간기념전시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책을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으며, 책의 커버와 내지에 담긴 서양화가 김윤경의 실제 그림 작품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자아 정체성과 삶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빛을 지침으로한 유채작품들을 통해 성찰의 여정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김윤경작가는, 이번 책에서 일상과 빛을 통해 마주한 순간들에 직관적 은유를 더한 따뜻한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공간 곳곳에 놓여진 그림 작품과 비치된 책을 편안한 공간에서 천천히 만나보세요. 그림이 들어간 소량의 달력도 함께 비치해 두었습니다. 전시가 끝날 때까지 이곳에서 책과 그림 작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