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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대화전

전등사 대조루   I   인천
<고금(古今)의 대화: 내일을 위한 기청(起請)> 고홍규 미술교육학 박사, 홍익대학교 교수 조선 시대에 편찬된 「고려사」와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삼랑성(三郞城)은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고 전한다. 알려진 바로는 본래 삼랑성은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는데, 삼국시대에 들어 현재의 석성(石城) 형식으로 다시 축조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삼랑성은 우리 민족의 뿌리인 단군왕검에서부터 현재까지 그야말로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삼랑성 내에 위치한 전등사 또한 그 역사가 유구하다.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서기 약 381년)에 진종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건립되었고, 이후 고려에 이르러 충렬왕의 왕비인 정화궁주가 진종사에 경전과 옥등을 시주하며 절의 이름을 전등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사찰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라고 하니 그 유구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삼랑성역사문화축제는 이렇게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삼랑성과 전등사의 가치와 전통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1년부터 해마다 개최되어 왔다. <고금(古今)의 대화: 내일을 위한 기청(起請)>전은 올해의 주제인 “2016 천년의 대화”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로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들을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이곳 전등사에서 전시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조망하여 보고, 미래의 희망을 기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고금(古今)의 대화: 내일을 위한 기청(起請)>전에는 총 5인의 작가 - 구본아, 윤기언, 이세정, 장진, 하연수 작가 – 가 참여하여 동시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내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기언의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손짓. 손짓은 우리가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의 하나인데, 부처님의 수인처럼 손짓은 말이나 글과는 달리 독특한 정서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윤기언은 이러한 손짓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를 전달한다. 구본아는 태엽과 새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손에 의해 태엽이 감겨 쉴 새 없이 정해진 행동을 반복하는 장난감 새. 이는 틀에 박힌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각박한 오늘날의 세상에서 현대인들의 삶이 항상 우울하기만 한 것은 아닌데, 이는 우리 모두가 품은 꿈과 희망 때문일 것이다. 이세정 작가는 전통적인 화법에서 벗어나 작가의 감흥으로 파격을 추구하는 일품화(逸品畵)를 선보이는데, 그녀가 보여주는 호기로운 일품(逸品)은 틀을 깨고 꿈과 이상을 좇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이렇게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름다운 꽃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주는 바다를 그려내는 하연수의 작품은 치열한 삶에 지쳐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의 위로와 응원이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는 내일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까. 표월지(標月指). 부처님이 달을 가리키는 손을 일컫는 것으로 불교에서 달은 불심의 상징이다. 은은한 달빛과 아스라이 비치는 풍경을 그려내는 장진의 작품은 어쩌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우리의 바람은 아닐까. 불교에서 전등(傳燈)은 ‘불법(佛法)의 등불을 전한다’는 의미로 불법을 통해 깨달음과 일깨움을 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의미한다. 구본아, 윤기언, 이세정, 장진, 하연수. 이렇게 5인의 작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각자의 조형언어로 풀어내며 여기 전등사에서 과거와의 대화를, 그리고 내일을 위한 깨달음을 기원한다. <고금(古今)의 대화: 내일을 위한 기청(起請)>전은 치열하게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삼랑성과 전등사가 지켜온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통해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어 우리 삶의 의미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얻는 계기를 바라는 작품전이다.

전시 정보

작가 구본아, 장진, 이세정, 하연수, 윤기언
장소 전등사 대조루  특별전시장
기간 2016-10-08 ~ 2016-10-16
시간 11:00 ~ 17:00
휴관 - 없음
관람료 무료
주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문의 032-937-012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전등사 대조루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전시 참여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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