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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신(十二支神)과 색동 산수 (2016 서울예술치유허브 갤러리 맺음 후원 공모 선정 전시)

서울예술치유허브   I   서울
어디에도 없는 하지만 누구나 꿈꾸는 파라다이스가 펼쳐진 색동산수에 살고 있는 12지신을 만날 수 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마음의 치유를 얻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간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그려오면서 내 자신에 대한 생각과 사람에 대한 생각, 사람 간의 관계와 사람과 동물의 관계.. 그리고 인한 현 사회와 대자연을 생각하게 되는 작업들을 계속하게 되었다. 이는 굳이 동물이 아닌 사람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림 속에서 표현하며 소통하는 데 있다. (우리는 늘 동물을 인간에 비유하거나 인간을 동물에 비유해왔다.) 그 연장선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작업이 9번째 전시인 12지신(十二支神)과 색동 산수이다.

12지신(十二支神)은 열두 방위(方位)에 맞추어서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 등의 순서로 동물 얼굴에 사람의 몸으로 표현되어 왔다. 사람들은 12동물을 통해 해가 바뀌면 그 해가 무슨 띠의 해인지 궁금해 하고, 그해의 띠 동물이 지니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며 한 해의 운세와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소품을 지님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한다. 이렇듯 12지신 주체는 한국인의 삶 속에 매년 다시 태어나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신들이며 옛 선조들의 기복 신앙처럼 사람이 살아가면서 잘 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처음엔 12지신을 위주로 그림을 그리다가 작업을 진행하면서 땅을지키는 수호신이라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12지신이 있는 한국적인 땅의 표현은 산수를 색동으로 입히는 작업으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색동산수라는 명칭은 본인이 임의적으로 만든 말이다.) 색동은 각각의 색을 이어 만든다는 뜻이고 동이란 한 칸을 의미하여 '색을동 달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오색 빛깔의 헝겊을 층이 지게 차례로 잇대어 만든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소맷감을 색동이라 말한다. 개인적인 색동에 대한 생각은 바느질과 어머니, 보따리가 생각났다. 색동은 옛날부터 한국인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명절(설, 추석)과 같은 경사스러운날 색동 복식을 착용함으로써 다채로운 상이 이루어 내는 화려함으로 즐거운 기분을 나타내었다.
(healing)

하나하나의 색이 모여(각각의 사람들이 모여) 이어지고 합하여(같은 맘으로) 아름다운 색을 만드는 색동은 옛 어머니의 마음처럼 포근하고, 한국적이고, 생활 속에서 익숙하고, 친근한 색 배열이기에 한국의 땅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었고 그 색동 무릉도원에서 사람들의 수호신인 12지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하고 소통하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

전시 정보

작가 곽수연
장소 서울예술치유허브 2층 갤러리 맺음
기간 2016-09-04 ~ 2016-09-24
시간 10:00 ~ 18:00
휴관 - 추석 휴무일 ~ 9월 17일
관람료 무료
주최 서울시창작공간 서울예술치유허브, 서울문화재단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943-9300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서울예술치유허브  I  02-943-9300
서울특별시 성북구 회기로3길 17 (종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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