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그동안 이어온 작업과 새롭게 완성한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는 초대전이다. 일상 속에서 마주한 감정과 기억, 관계에서 비롯된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회화로 담아내며, 익숙한 이야기와 새로운 시선이 한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하였다. 작가는 단순화된 형태와 따뜻한 색채, 반복되는 붓질과 마티에르를 통해 말로 다 전하기 어려운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작품 속 이야기를 각자의 기억과 감정으로 바라보고, 잠시 머물며 공감과 위로를 느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