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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꽃으로 피어날때

갤러리 림해   I   부산
나는 자연을 바라보며 풍경을 재현하지 않는다. 그 안에서 떠오르는 기억과 감정의 결을 따라,
색을 쌓고 또 쌓는다. 화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짙어지는 색의 층은 시간의 축적이며, 내가 지나온 감정의 흔적이다.
점을 찍고, 덧입히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기억이 형태를 갖는 과정을 만들어간다.
나는 위와 아래를 나눈다.
위에는 고요와 빛을 두고, 아래에는 아직 말해지지 않은 감정들을 밀도 있게 쌓는다.
그 사이의 긴장을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머무는 감정과 흘러가는 시간을 동시에 드러낸다.
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기억이 피어나는 순간을 만든다.
나는 사라졌다고 믿었던 것들이 색으로 되살아나는 과정을 따라가며, 그 안에서 나 자신과 다시 마주한다.
작은 집과 언덕을 특정한 장소로 두지 않는다. 그것을 누구나 자신의 기억을 머물게 할 수 있는 자리로 남긴다.
그리고 이 풍경이 각자의 시간과 감정을 불러내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전시 정보

작가 이준이
장소 갤러리 림해
기간 2026-05-01 ~ 2026-05-17
시간 11:00 ~ 18:00
1. 월 ~ 수 11:00 ~ 18:00, 금 11:00 ~ 18:00
2. 목요일 휴무
관람료 무료
성인,청소년 무료
주최 림해 갤러리
주관 림해 갤러리
후원 학영재단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위치 정보

갤러리 림해
부산광역시 동구 고관로13번길 32 (초량동)

전시 참여 작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