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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산수

팔레드서울   I   서울
본인은 삶에 근간을 둔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기존의 형식에서 새로움을 찾는데 관심이 있다. 음식과 산수를 그리는 ‘맛있는 산수’는 본인의 이와 같은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음식은 인간의 속성과 욕망을 드러내는 형이하학적 소재이다. 생물이 살기 위한 최소의 요소인 동시에 지역의 문화, 인간의 욕망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산수화는 삶의 기본 욕구가 충족된 이후 나타나는 형이상학적 형식이다. 산수는 인간의 이상향을 표현함으로 미적 의미를 내포한다. 작업은 기존 산수화가 지니고 있는 이상향에 대한 생각을 현실 속 소재의 차용을 통해 재해석한다. 이는 화면에서 음식 속 산수 혹은 산수 속 음식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현실의 상징인 음식과 이상의 상징인 산수를 화면에 다양하게 구성하고 이를 통해 현실과 이상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이상적인 삶의 모습이 정신과 육체의 균형 속에 있다면,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찾아가는 삶의 과정을 음식과 산수의 미적 조화를 작품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현실적 소재의 차용과 산수화의 변주는 기존의 산수화가 가지고 있는 이상을 현실에 내려놓고 삶 속에서 이상을 찾아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맛있는 산수시리즈”는 먹고 사는 문제로 삶을 비유적으로 이야기한다. 작품의 주요 소재는 음식과 산수이다. 음식으로 대변되는 물질과 자연으로 대변되는 정신을 화면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낸다. 작업은 화면에서 자연스러운 구성을 통해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삶의 모습을 나타내거나 균형 잃은 접시를 통해 위태로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기존의 산수화가 안빈낙도(安貧樂道)하고 싶었던 선비의 이상향을 담았다면 맛있는 산수는 물질과 정신 가운데 행복을 찾고자하는 현대인의 이상향을 나타낸다.

The Delicious Landscapes series is a metaphor for life using the issue of putting food on one’s table. My works’ main subject matter consists of food and landscapes. I depict material goods, represented by food, and spirituality, represented by nature, in various appearances on my canvases. My works represent the simulacrum of a harmonious life of material and spiritual resources through natural compositions or stage dangerous conditions through plates that are being tipped to one side. If existing Eastern traditional landscape painting had incorporated the literati’s Utopia where classical scholars wished to enjoy contentment with limited physical resources and delight in Taoist ways, my Delicious Landscapes represent modern people’s Utopias, in which we seek to find happiness in a balance of matter and spirituality.

전시 정보

작가 하루
장소 팔레드서울
기간 2016-08-23 ~ 2016-08-28
시간 10:00 ~ 19:00
휴관 - 월요일
관람료 무료
주최 팔레드서울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730-7707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팔레드서울  I  02-730-7707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통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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