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한정 / 13주년 특가 ] 3개월 체험 총 4.9만원

한지숙 개인전 <마음의 경계 Liminal Boundaries>

CN갤러리   I   서울
우리가 보내는 하루는 끊임없이 바뀌는 장면들의 이어짐으로 다가온다.

이 전환의 순간들은 시간과 감정이 포개지는 지점이자 익숙한 상태와 새로운 마음가짐이 맞닿는 리미널한 경계로 이해된다. 빅터 터너가 통과의례의 리미널 단계를 이전의 자리에서는 이미 떠났지만 새로운 자리에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이 상태로 설명하듯이 하루의 장면들 사이에서 우리는 잠시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작가는 그러한 장면 전환과 마음가짐의 미세한 변화를 직조예술 안에서 그리드와 반복, 투과와 중첩이 만들어내는 결의 차이로 구체화한다.

직조는 시간, 공간, 마음을 함께 엮는 경계의 형식으로 작동한다. 메를로퐁티가 몸을 세계와 우리가 서로 만나는 살아 있는 경계로 보았듯이, 작품 앞에서의 작은 시선의 이동과 걸음의 변화는 경계를 경험하는 방식의 변화를 동반한다. 작품마다 한 장면에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문턱이 직물의 구조와 틈의 리듬으로 표현되며, 그 틈 사이로 바라보는 우리 몸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경계들을 마주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경계는 통과와 머무름이 겹쳐지는 모호한 지점으로 경험된다.

전시공간은 경계의 자리를 직조라는 물질적 언어로 드러내는 시도이자 자신의 하루와 삶 속에서 무엇이 장면을 나누고, 어떤 순간들이 스스로를 멈추게 하거나 지나가게 만드는지 되묻게 하는 장소이다.

전시 정보

작가 한지숙
장소 CN갤러리
기간 2025-12-24 ~ 2026-01-04
시간 10:00 ~ 18:00
월요일, 공휴일 휴무
관람료 무료
주최 한지숙
주관 한지숙
후원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_CN갤러리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창립 13주년 특가, 3개월 체험 총 4.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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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

CN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56-7 (소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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