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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

멘션나인 (MANSION9)   I   서울
MANSION9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판화 작가 김미로(Kim Miro)의 특별 기획전 Circle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원 순환 플랫폼 기업 수퍼빈(SUPERBIN)과 유기견 임시보호소 두부아이놀이터와의 협업으로 마련되었으며, 예술을 통해 순환, 공존, 회복의 메시지를 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
Circle은 버려진 존재들이 새로운 관계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아낸 전시로, 작품 소장 수익의 일부는 두부아이놀이터에 기부되어 유기견 보호와 돌봄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진다.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는 단순한 미적 경험을 넘어,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여로 확장된다.
김미로는 판화의 반복적이고 물리적인 과정을 통해 흩어진 기억과 감정을 서사로 엮어내며, 삶의 균열과 우연을 치유의 리듬으로 전환한다. 부드러운 색채와 다층적인 종이 질감으로 표현된 그의 작품은 유기적 생명체의 숨결과 정서를 은은하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식의 작업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가 열리는 배경에는 수퍼빈이 운영하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 4층의 유기견 보호 공간 두부아이놀이터가 있다. 이곳은 버려진 플라스틱이 다시 사회로 돌아가듯, 버려진 생명 또한 다시 가족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되었다.
수퍼빈의 대표 프로젝트인 AI 자원회수 로봇 ‘네프론(NEFRON)’은 폐기물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러한 철학이 예술을 통해 확장된 사례이다. 예술–환경–생명이 연결된 이 전시는 공존의 순환이라는 키워드를 현실적 실천으로 증명한다.
김미로는 일상 속 평범한 존재에서 감정적 울림을 발견하고, 판화를 통해 관계와 회복의 서사를 구축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삶은 파편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이야기로 엮으며 살아간다”는 인식 아래, 사라지기 쉬운 순간을 다시 붙잡아 순환의 구조로 제시한다.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감각은 관람객에게 조용한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Circle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작은 생명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제안하는 하나의 선언이다. 이 전시가 버려진 존재에게는 희망의 불빛이 되고, 우리에게는 세상을 다시 따뜻하게 바라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전시 정보

작가 김미로
장소 멘션나인 (MANSION9)
기간 2025-10-16 ~ 2025-11-15
시간 11: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10월 30일, 31일, 11월 1일 임시 휴무
관람료 무료
주최 맨션나인
주관 맨션나인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10-5012-8098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그림구독 처음이라면, 월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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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

멘션나인 (MANSION9)  I  070-4267-7371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34길 21-8 (역삼동) 금정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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