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는 전통 백자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현대 도자의 감각을 아우르는 지강(之江) 김판기 명장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2025년 6월 18일(수)부터 6월 29일(일)까지 진행되며, 단백하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지닌 달항아리를 포함한 총 40여점의 도자 작품을 선보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흙과 유약, 불과의 대화를 통해 빚어진 명장의 도자기에는 수공의 고요한 정신과 장인의 깊은 호흡이 배어 있습니다.

전통 기법인 ‘업다지기’를 통해 상하 반구를 연결하고, 투명 유약을 입혀 흙 본연의 색감과 질감을 살려낸 달항아리들은 ‘텅 빈 것의 충만함’을 상징하며, 화려함보다는 단백함과 절제미, 그리고 곡선의 섬세함을 통해 자연과 조화된 균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조형을 넘어, 관람자에게 시각을 넘어서는 정서적 깊이를 경험하게 합니다.

2025년 6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세종대학교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무료 관람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전시정보
1. 전시명 : 시간을 빚은 달항아리 – 김판기 기획초대전
2. 전시장위치 : 대양AI센터 지하2층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3. 전시일자 : 2025. 6. 18 (수) ~ 6. 29 (일)
4. 관람시간 : 09:30~17:00 (16시30분까지 입장가능)
5. 전시문의 : 02-3408-4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