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활발한 아트 활동을 펼치던 저는 08월 01일 ~ 08월 05일 동안 개인전 ≪어느 독부의 초상≫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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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자신의 파편을 녹여낸 아트들이 전시공간에 집합되는 순간은 그야말로 초상 하나가 완성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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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어느 독부의 초상≫에는 [PROJECT:DPZ] 시리즈의 일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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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Splash-!!!!!, EcstasY, 원초적 사랑, 도구라마구라, 괴물의 꽃... 세달간 이뤄낸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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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아지고 싶은 [지성결합세계]도, 이젠 전부 그만두고 떠나자는 [지성해리세계]도, 그외의 다른 시리즈도 결국엔 Mii 자신의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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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름다운 조각을 한데모아 소중한 인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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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볼품없고 과격한 조각이라도
살아온, 살고있는, 살아갈 Mii로 인식하며 전시를 감상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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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부의 초상≫에는 9종의 파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당신과 Mii가 하나되어 열을 만들어갈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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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있을 당신도 Mii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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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Mii를 있게한 여러분에게, 그리고 있게 할 당신에게
≪어느 독부의 초상≫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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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협소한 전시이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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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8월, 뎁센드1 갤러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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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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