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24시간 혜택! 어떤 작품이든 33,000원 >

신규고객 체험 특가

내적 감정의 표상 : 양대원 개인전

세종뮤지엄갤러리   I   서울
MANSION9은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양대원(Yang Daewon)의 개인전 [내적 감정의 표상]을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양대원 작가의 회화적 모나드로서 등장하는 ‘동글인’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1999년에 제작된 초기작부터 지금까지의 서사인 동글인, 즉 감정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감정의 서사는 시공간과 별개의 것이 아니듯 세월의 흐름을 따라 변모하는 동글인을 통하여 작가 내면의 연대기적 심상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동글인은 작가의 페르소나(가면캐릭터)로서 자기애를 드러내는 분신이자 우리들의 감정을 대변한다. 외부세계를 향한 분노의 감정, 슬픔, 사랑 또는 욕망은 삶의 감정이자 예술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작가의 메커니즘을 이루어, 가면, 양식화된 모노크롬 눈물방울, 기본 도형과 반복적인 그리드 패턴으로 파생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글인의 형상은 표현주의적 묘사를 걷어내고 하나의 아이콘으로 더욱더 간결하게 환원된다.

동글인의 서사는 비단 인간의 감정만은 아니다. 토분이라는 자연의 소재로부터 비롯된 작가의 작업물은 흙물이 지나간 자리 속에서 태동된 감정의 결실이다. 인간을 넘어 우주의 생성과 소멸이 묻어난 내적 감정이자 인간의 삶, 그리고 자연 그 자체이다. 작가는 이것으로 자기 자신 역시 자연의 일부임을 묵묵히 밝히면서 끊임없이 되묻는다. 인간은 무엇을 향유하는 존재인가?

욕망을 그대로 표출할 것인가? 아니면 철저하게 계산된 절제미로 압축시킬 것인가? 독자적인 회화 시험을 통하여 작도에 가까운 구성과 도상들의 선명한 윤곽성으로 감정의 전이를 그리는 작가의 퍼포먼스적 작업 과정 속에서 작가 자신만의 무대공간으로써 삶을 대하는 방식을 느낄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 삶의 연극적 측면까지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정보

작가 양대원
장소 세종뮤지엄갤러리
기간 2025-04-30 ~ 2025-05-18
시간 09:30 ~ 17:00
4시 30분까지 입장 가능
관람료 무료
주최 맨션나인
주관 맨션나인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10-5012-8098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세종뮤지엄갤러리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09 (군자동)

전시 참여 작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