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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

이용노미술관   I   대전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은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이 공동 기획·협력하여 마련한 전시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아라리오뮤지엄, 프랑스 국립 퐁피두 센터, 체르누스키 파리 시립 아시아 미술관 등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미술관과 개인 소장가가 소장해온 이응노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 60여 점의 출품작 중에서 그동안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이 한꺼번에 새로 선보이며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응노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60여 점의 출품작들은 대다수 국내 미공개 작이라는 점 외에도 이응노의 작품 세계 전체를 고르게 보여주도록 선정되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1958년 유럽 이주를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 까닭에 각 전시실을 둘러보며 이응노의 한국적 뿌리와 유럽에서 받은 자극이 어떻게 충돌하고 융합하여 독자적인 작품으로 탄생하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응노는 스스로 “자신의 작품은 10년마다 변화했다”고 말할 정도로 일생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추구했다. 이에 걸맞게 한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남긴 작가로 꼽힌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국제적인 작가이기도 하다. 폭넓은 활동반경과 오랜 작품활동으로 이응노의 전체 모습을 파악하는 것은 여전히 한국미술계가 안고 있는 숙제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은 이렇듯 변화무쌍한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특히 한국에서는 관람하기 어려운 해외 소재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세 가지 관점에서 이응노의 예술을 조망하고자 한다. 첫째, 지금까지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이응노 예술의 특징을 미공개 작품을 통해 재조명하고자 한다. 둘째, 이응노 작품을, 관련된 스케치· 아카이브와 함께 살펴보면서 작품에 대한 구체적이고 풍부한 이해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응노가 남긴 스케치와 아카이브들은 작품 제작 과정과 주변 상황에 대한 생생한 기록으로 작품에 대한 공감을 높인다. 셋째 프랑스에서 이응노가 40여 년 동안 운영했던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소개한다. 교육자로서 이응노가 유럽 학생들에게 보여준 자세와 예술철학은 동양화가로서의 소명의식을 보여준다. 그리고 유럽에서의 오랜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양화가로서의 정체성을 간직했던 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또 다른 열쇠가 된다.


특별전과 연계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은 12월 11일(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라이 케이(도쿄예술대학 대학원 교수), 마엘 벨렉(체르누스키 파리 시립 아시아 미술관 학예사), 김현숙(미술사학자), 이나바 마이(광운대학교 부교수), 정창미(전남대학교 강사) 등 5명의 프랑스·일본·한국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응노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발표한다. 전시와 연계된 학술심포지엄 역시 이응노에 대한 기존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학술심포지엄 개최는 2020년 신설된 이응노연구소와 학예연구사들이 협업하여 이응노 작품을 연구하는 이응노미술관의 독자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전시 정보

작가 이용노
장소 이용노미술관
기간 2023-11-28 ~ 2024-03-03
시간 10:00 ~ 18:00
- 03월 ~ 10월 : 10:00 ~ 19:00
- 11월 ~ 02월 : 10:00 ~ 18:00
- 입장시간 : 관람시간 종료 30분전까지
- 휴관일 1월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관람료 1,000원
어른 - 개인: 1,000원 단체: 800원
청소년, 어린이 - 개인: 600원 단체: 400원
주최 이응노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주관 이응노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42-611-9800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이용노미술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 (만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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