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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ee of life - Chosen

갤러리 그림손   I   서울
맑고 담백하며 안온하고 조화로운 이상 세계 - ‘생명 나무’

김상철(동덕여대 교수. 미술 평론)

작가의 ‘생명 나무’는 자신의 종교적 체험과 신앙생활에서 비롯된 것으로 창세기적 세계관을 반영하는 것이다. 작가는 “자연은 우리에게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고 존귀함을 보여준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며,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지극히 숭고한 사랑이다. 자연에는 살아 숨 쉬는 하나님의 생명력이 존재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생명 나무’이다.”라고 적고 있다. 즉 그에게는 ‘생명 나무’ 자체가 하나님의 권능과 섭리를 상징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그 속에 있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된 존귀한 생명의 드러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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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에서 전해지는 안온한 기운은 단순한 안료의 색감 나열이 아니라, 이의 조화로운 경영을 통해 창출해 내고 있는 독특한 온도이다. 이는 분명 작가의 작업이 지니는 특징 중 하나이다. 사람과 삶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기도와도 같은 진솔한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 할 것이다. 작가는 색채를 통해 찬양하고 기도하며 자신이 마주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이를 색채라는 언어로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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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은 분명 강렬한 종교적 색채를 지니고 있지만, 함축과 은유의 효과적인 표현과 색채와 한지 등을 이용한 개별화된 방식을 통해 조형적으로 승화하여 표출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을 마주하는 이들이 별반 거부감 없이 그의 화면에 몰입하고 그 안온한 조화로움에 동의하며 공감할 수 있음은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작가의 작업은 분명 종교적 이상을 담고 있는 동시에 일반적인 채색화와는 구분되는 빼어난 채색의 심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작가의 작업이 특정한 내용으로 규정되거나 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가가 화면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맑고 담백하며 안온하고 조화로운 이상 세계의 모습이다. 어쩌면 이는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안식, 그리고 축복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전시 정보

작가 김정수
장소 갤러리 그림손
기간 2023-11-01 ~ 2023-11-07
시간 10:30 ~ 16:30
· 일요일 : 12:00 ~ 18:30
· 11월 1일 전시 종료일 : 10:30 ~ 11:30
관람료 무료
주최 갤러리 그림손
주관 갤러리 그림손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733-104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갤러리 그림손  I  02-733-1045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22 (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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