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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드 판화 3 - 지야솔 개인전: 플로우 FLow

페이지룸8   I   서울
‘모나드 판화’ 세 번째 작가, 지야솔
페이지룸8이 2023년에 선보이는 ‘모나드 판화(Monad Printmaking)’는 판화의 기법과 개념을 자신의 작업에 도입하여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네 명의 작가 –김가슬, 윤일권, 지야솔, 한지민- 를 개인전 형식으로 소개하는 프로젝트이다. 동판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에디션이 없는 동판화를 제작하는 김가슬 작가, 판화 개념을 적용하여 입체‧설치 작업을 하는 윤일권 작가, 다양한 색채의 다색판을 이용하여 석판화를 만드는 지야솔 작가, 섬세한 선이 이루는 인체 형상이 탁월한 리노컷 기법을 활용하는 한지민 작가. 총 4명의 다양한 판화 기법을 구사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볼 수있는 기회이다. 무엇으로 나눌 수 없는 궁극의 실체라는 철학 용어인 ‘모나드(monad)’처럼 타 장르에 귀속되지 않은 채, 판화를 온전한 하나의 시각 예술로서 바라보고자 한다.

Flow_판을 통해 이어지는 물의 여정
지야솔 작가의 《Flow》에서 ‘물’의 흐름과 관련된 계절감, 감정, 유희 등을 표현한 석판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요 소재인 ‘물’은 작가가 2021년에 크로키 북에 우연히 그리게 된 ‘물을 맞고 있는 개구리’ 드로잉에서 시작되었다. 중력으로 인해 흐르는 물줄기를 만지며 노는 아이들과 동물들, 감정이 드러나는 눈물, 내면의 고요함을 일깨우는 바다, 뙤약볕에 흘리는 땀과 심지어 인공적인 열로 인해 기화된 수증기, 수증기인 구름에서 내리는 비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인체의 안팎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인 ‘물’의 변주는 지야솔 작가의 작품에서 판화의 판에 대한 물리적인 제약을 넘나들고 그림들을 매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지야솔 작가의 작품 속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다. 주로 아이의 모습을 하고 생각에 잠겨 있거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놀이를 하며 표정을 짓고 있다. 작가의 그림은 순수함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 무엇보다 석판화로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기법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다색판을 활용하여 작가가 조색한 잉크색과 어우러지는 드로잉 선, 번짐과 우연적 효과가 만들어내는 시간을 머금은 듯한 느낌이 그렇다. 온전히 석판화 기법만으로 완성한 작품은 작가만의 그림체에 녹아들며 귀엽고도 아련한 느낌이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물이 다양한 형태로 순환하듯이 지야솔 작가의 ‘Flow’ 시리즈도 그 흐름 안에서 이어지고 있다.

전시 정보

작가 지야솔
장소 페이지룸8
기간 2023-08-19 ~ 2023-09-10
시간 13:00 ~ 18:30
· 수~일요일 13:00~18:30
· 월~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주최 페이지룸8
주관 페이지룸8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732-3088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페이지룸8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1길 73-10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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