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알트원(ALT.1)에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I AM GROUND (아이 엠 그라운드)’ 展을 진행합니다.

작가의 세계관(Ground)을 형상화한 입구의 원형 설치물을 지나면, 국공립미술관을 비롯한 유수의 국내 미술관에서 대형 수공예 설치작업으로 주목 받아 온 최성임의 금박 벽과 샹들리에 형상의 설치 작업으로 전시가 시작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부터 대형 화랑까지, 한국의 젊은 작가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전시 이력을 자랑하는 윤향로의 ‘유사 회화(디지털 매체를 통한 추상회화’ 시리즈로 두 번째 섹션이 이어집니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인플루언서 밀라논나의 아들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민준홍이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탄탄하게 다져온 회화와 미디어 설치 장르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지비지(zibezi)는 ‘래퍼 후니훈’이라는 이름을 벗고 천진난만한 손놀림으로 완성한 캔버스 작업으로 참여한다. 패션 브랜드 공간(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힙한 감성의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MZ 세대의 호응을 얻었던 팀노드는 조명을 이용해 몰입을 유도하는 작품으로 마지막 섹션을 장식합니다.

전시에 앞서 마크 테토 (방송인 ∙ 기업인)와 참여작가 다섯 명이 모여 자신과 작품을 소개하는 사전워크숍도 진행하였습니다. 사전워크숍에서 마크 테토는 작가들의 언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대화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내용은 영상과 텍스트로 편집되어, 전시장 곳곳에서 작품의 이해를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