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스로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내면의 솔직함과 깊이를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 작품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멀티 페르소나의 예술가가 가진 다중적 자아들 간의 괴리감,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메세지를 던지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는 하도훈 작가가 작업을 해오며 느꼈던 감성을 솔직한 문장으로 표현한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입니다. 전시의 제목인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는 서로 다를 바 없이 태어나 자란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함과 동시에 자신의 존재 자체를 잃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는 작가의 모습을 대변하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표현의 재료적, 매체적 한계를 뛰어넘고자 평면회화와 함께 미디어 작품과 설치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했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