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바라 보는 자의 꿈(권승연 개인전)
강릉시립미술관 I 강원
동상이몽- 같은 자리에서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것.
어쩌면 그것은 똑 같은 그림 앞에 서로 다른 느낌을 나누는 우리 마음의 꿈들이 아닐까. 지난여름과 가을 경포습지를 달구며 거대한 수레바퀴처럼 굴러간 태양의 시간과 그것을 받아들인 연꽃과 연잎들의 시간과 또 그걸 화폭으로 옮긴 화가 권승연의 시간,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아우르며 저 그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적 꿈까지, 그 모든 것이 동상이몽일 수 있다. 그림으로 사물의 마음과 다른 관람자의 마음까지 살피게 한다.
그의 그림엔 태양이 끌고 간 긴 시간의 수레자국이 있다.
그 수레자국 위에 한 줄의 글로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
내일이면 또 새로운 꿈이 시작될 것이다.
- 이순원(소설가) 전시 서문에서 -
어쩌면 그것은 똑 같은 그림 앞에 서로 다른 느낌을 나누는 우리 마음의 꿈들이 아닐까. 지난여름과 가을 경포습지를 달구며 거대한 수레바퀴처럼 굴러간 태양의 시간과 그것을 받아들인 연꽃과 연잎들의 시간과 또 그걸 화폭으로 옮긴 화가 권승연의 시간,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아우르며 저 그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적 꿈까지, 그 모든 것이 동상이몽일 수 있다. 그림으로 사물의 마음과 다른 관람자의 마음까지 살피게 한다.
그의 그림엔 태양이 끌고 간 긴 시간의 수레자국이 있다.
그 수레자국 위에 한 줄의 글로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
내일이면 또 새로운 꿈이 시작될 것이다.
- 이순원(소설가) 전시 서문에서 -
전시 정보
위치 정보
강릉시립미술관
강원도 강릉시 화부산로40번길 46 (교동) 강릉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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