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이 초대전 "혼재의 시간속으로(In a mixed Time)"' 전시 정보

[ 12월 한정 / 13주년 특가 ] 3개월 체험 총 4.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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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이 초대전 "혼재의 시간속으로(In a mixed Time)"

아트리에 본사 I 경기

일상적인 공간이 아닌 특정장소, 특정 시간에 자신을 노출시킴으로써 이전과 다른 감각을 느낀다. 하지만, 그 감각은 시간성에 따라 결국 또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것’에서 오는 느낌과 그것의 ‘익숙함’에서 오는 느낌은 확실하지 않은 ‘애매한’ 것을 이루며 시간과 공간의 경계들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문화유산이나 유적지 혹은 랜드마크등을 방문하게 되면 우리는 눈앞에 보여지고 있는 그것들의 역사에 관련한 정보를 시각자료나 청각자료에 의해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 보고 있는 그 대상물의 정보를 얻고, 그 대상물의 본래의 만들어진 의도와 맞거나 맞지 않거나 일방적으로 수집된 지식에 의해 대상물의 정의를 내린다.

여기서 일방적으로 수집된 지식이란 것들은 사회적 부조리, 언론 공표의 편집들도 포함된다.

하지만, 그 정보들은 그때는 틀리고 지금이 맞은 수도 있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릴수도 있다. 지금을 중심으로 그 시대를 재판할 수는 없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정의란 것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모호한 '정의' 되어지는 것 앞에서 본인은 동시에 개인 역사의 기억들이 더해짐에 따라 알수 없는 감정들과 느낌의 이미지들이증폭되어, 각각의 시간들과 뒤섞여 '혼재의 시간'으로 헤테로토피아의 세계로 이끈다.